제임스 라이트 다트머스대 명예총장 초청 강연 UIC 신한석좌교수 초빙 글로벌포럼 개최 언더우드국제대학(UIC, 학장 이정민)은 11월 11일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미국 다트머스대학 전 총장이자 현 명예총장인 제임스 라이트(James Wright) 교수를 UIC 신한석좌교수로 초빙해 ‘Veterans Day in America: the Place of the Korean War in a National Day of Memory’라는 주제로 공개강의를 개최했다. 제임스 라이트 명예총장은 “전쟁은 역사 속의 비극이지만 우리가 왜 싸웠고, 누가 싸웠는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후세의 우리들이 해야 하는 일이다. 이런 점에서 한국전쟁은 1,2차 세계대전 및 베트남 전쟁에 비하여 미국과 서구에서 ‘잊혀진 전쟁’이라고 불린다. 1990년대가 되어서야 워싱턴에 한국전쟁 기념관이 세워지게 되었지만, 한국이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도 모른 채 한국전쟁에 참여하여 목숨을 잃은 자들 그리고 그 가족들의 아픔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이들을 기억하고, 기록하는 노력이 계속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포럼에는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미국사회에서 한국전쟁이 갖는 의미와 전쟁에 대한 올바른 기록과 연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