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톡 현지 단독 병원설명회 개최 의료원은 11월 11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서 의료관광 관련 첫 병원설명회를 개최했다. 윤영설 국제협력처장(단장), 장병철 심장혈관병원장,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소장 등 8명으로 구성된 이번 대표단은 이날 아침 9시 블라디보스톡 현대 호텔 3층 에메랄드 홀에서 박현봉 지사장 등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러시아 의료인과 관련 에이전시, 언론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시작했다. 대표단은 세브란스병원 및 강남세브란스병원의 현황에 대해 발표했고, 이후 의료서비스 및 의료관광 관련 여건 등에 대해 상담 및 설명활동을 펼쳤다. 세브란스병원 대표단은 설명회 외에도 한국관광공사 지사를 비롯한 블라디보스톡 현지 유관 기관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관광공사의 협조를 얻어 국내 의료기관으로는 처음으로 러시아 현지에서 단독으로 진행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