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시설의 의생명연구센터 봉헌식 가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11월 9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의생명연구센터’ 봉헌식을 가졌다. 병원인근 지상 7층, 지하 2층, 2,794㎡(845평) 규모의 의생명연구센터는 실험 전용 연구대 93개와 세포배양실, 대형 냉동고실,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 특히 멸균상태에서 동물사육과 실험이 가능한 연구공간과 유전자연구를 위한 첨단 유전자분석 장비 등을 도입해 기초의학연구를 임상연구로 확장시킬 수 있는 ‘중개연구기능’ 강화에 역점을 뒀다. 조우현 병원장은 “이제껏 부족했던 의학연구 공간마련과 시설확충이 이번 의생명연구센터 개소로 가능하게 됐다”며 “향후 대학병원 본연의 기능인 의학연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 주목할 만한 성과들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