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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2010 정기 연고전, 3승 1무 1패 압승!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0-09-16

푸르른 물결 속, 자유의 함성으로 고대를 잠재우다! 2010학년도 정기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 친선경기대회(이하 연고전)에서 진리의 가슴과 자유의 함성으로 무장한 우리대학교는 뚜렷한 실력 차를 보이며 완벽한 승리를 쟁취했다. 쏟아지는 빗줄기도 연세인의 지칠 줄 모르는 힘과 열정 앞에서는 한 줄기 가랑비에 불과했다. 뜨거운 숨결 섞인 응원으로 하나 된 연세인이 잠실벌과 목동 경기장을 평정하고 고양 어울림누리를 장악하며 고려대를 압도했다. 9월 10, 11일 양일간 펼쳐진 2010학년도 정기 연고전에서 우리대학교는 축구에서는 아쉽게 패했지만, 야구 무승부, 농구 74대 67, 빙구 8대 1, 마지막 날 경기인 럭비에서까지 38대 20으로 대승을 거두면서 연세인의 심장에 승리라는 이름의 두 글자를 깊이 새겼다. 이번 연고전에서 우리 선수들은 압도적인 기량으로 모든 경기를 주도했으며, 독수리의 솟구치는 새 힘과 지칠 줄 모르는 날갯짓 앞에 상대편 고양이들은 야옹 소리도 내지 못했다. 이번 연고전의 압승으로 우리대학교는 역대 종합전적에서도 18승 8무 14패로 여전히 우세를 지키고 있다. 야구 - 승리와 다름없는 아쉬운 무승부 9월 10일 오전 10시 개회식에 이어 11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야구 경기는 치열한 접전 끝에 4대 4 무승부로 끝났다. 4회 말 고려대학교 공격에서 우리대학교는 빗물로 인한 그라운드 상태로 인해 아쉬운 3점 선취점을 내주었다. 하지만 7회 초 우리대학교 공격에서 3점을 몰아쳐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나성용, 유민상의 출루로 무사 1, 2루 상황에서 6번 타자 최재원이 좌익수 앞 적시타를 쳐내 2루에 있던 나성용을 불러들였으며, 7번 타자 이성곤이 또 한 번 적시타를 쳐내면서 유민상과 최재원을 불러들여 3대3 동점을 만들었다. 접전을 이어가는 중 7회 말에 한 점을 아쉽게 내주면서 승세가 고려대 쪽으로 기우는 듯했지만 8회 초 1번 타자 전준수의 안타로 아찔한 무승부를 기록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9회 말까지 150개의 공을 던지며 최고의 기량을 뽐낸 나성범 투수의 호투와 타자들의 끈질긴 열정으로 승리보다 값진 감동의 무승부를 펼쳤다. 농구 - ‘압승’이란 이런 것! 10일 오후 3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경기에서 우리 농구부는 74대 67로 고려대학교를 완벽하게 누르며 승리를 거두었다. 3쿼터 종료 시점까지 스코어 56대 55로 역전과 역전을 반복하는 접전을 펼쳤으나 마지막 4쿼터에서 우리 선수들은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결국 74대 67, 7점 차로 시원하게 경기를 마감했다. 이번 농구 경기에서는 시종일관 일진일퇴를 반복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멋진 경기가 펼쳐졌으나 고려대 측의 파울이 많아 경기의 흐름이 자주 끊어지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승리로 연고전 농구 역대 총 전적은 20승 4무 16패로 우리대학교가 압도적 우세를 기록하고 있다. 빙구 - 승리의 얼음 독수리! 이변은 없었다 10일 오후 4시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에서 펼쳐진 빙구 경기에서 우리 빙구부는 뛰어난 경기력을 앞세워 8대 1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벌어진 빙구 경기는 승리를 몰고 다니는 연세 독수리들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1피리어드 5분경 고려대학교 선수가 첫 골을 먼저 넣었지만 우리 선수들은 잠시도 당황하지 않고 전열을 가다듬으며 첫 골을 내어준 지 1분 만에 김상욱 선수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경기 시작 14분이 갓 넘은 시점에 18번 오진우 선수가 기습 골을 성공시켜 고려대를 따돌렸다. 1피리어드를 가볍게 끝내고 2피리어드에서도 우리 선수들과 고려대 선수들의 실력 차이는 극명해 보였다. 고려대 선수들이 슛으로 날리는 퍽은 모두 홈런성 타구로 관중들의 시야를 벗어나곤 했다. 반면 우리대학교 선수들은 경기 종료까지 무려 6골을 쏟아 박으며 완벽한 승리를 쟁취했다. 철벽 수비와 화포 같은 공격으로 13년 무패 행진을 하고 있는 우리대학교 빙구부의 역대 총 전적은 19승 5무 14패로 우세를 이어가고 있다. 럭비 - 승리, 지치지 않는 투쟁의 결과물 11일 오전 11시 목동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우리 럭비부는 38대 20으로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승기를 놓치지 않고 완벽한 승리를 일궈 냈다. 우리대학교는 경기 전반전부터 박종열 선수의 트라이 득점을 시작으로 이의규 선수가 킥까지 성공시키며 7대 0으로 일찌감치 앞서 나갔다. 전반전이 끝날 무렵 고려대가 페널티킥을 얻어 3점을 따라왔지만, 우리대학교는 후반전에 들어 걷잡을 수 없이 고려대를 몰아붙이며 공격과 수비 모든 부문을 압도하였다. 우리 선수들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속적인 추가득점을 성공시키며 결국 최종 스코어 38대 20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지켰다. 우리 대학교의 종합우승이 확정되는 감격의 순간이었다. 우리 선수들과 감독은 눈물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로써 우리 럭비부 연고전 총 전적은 20승 3무 16패를 기록하며 고려대를 단연 앞서게 되었다. 축구 - 최선을 다한 아쉬운 패배 11일 오후 1시 목동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경기에서는 좋은 경기 내용과 실력에도 불구하고 0대 3으로 아쉽게 패했다. 우리 팀은 경기 종료 전까지 한 점이라도 만회하고자 최선을 다해 싸웠으나 득점을 성공하지 못하고 승리를 양보했다. 비록 경기에는 졌으나 우리 선수들의 열정과 투지 그리고 관중석의 응원 열기는 고려대를 압도했다.

 

vol.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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