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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구 프론티어] 김동호 교수 연구, ‘Chemical Society Reviews’지 표지논문 선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0-08-01

영국 왕립 화학회지의 저명 총설 논문 커버 장식 화학과 김동호 교수(언더우드 특훈교수)의 확장 포피린에 대한 연구 결과가 국제 저명 총설 논문집인 ‘Chemical Society Review’지의 2010년 8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확장 포피린 분자 시스템은 광전 소자, 데이터 저장 기술, 디스플레이 산업, 광 동역학 치료 등의 미래 고부가 가치 사업을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신물질로서 그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김동호 교수 연구팀은 자체 기술로 개발된 최첨단의 레이저 광학 장비들을 통해서 그 동안 미지의 영역으로 남겨져 왔던 다양한 확장 포피린 분자들에 대한 물리 화학적인 특성을 밝히는 데 혼신의 힘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서 최근 수년간 휴켈 또는 뫼비우스 (반)방향성을 보이는 확장 포피린 분자들에 대한 이광자 흡수 현상, 정류·여기 상태 동역학 등의 선구적인 연구 결과들이 ‘미국화학회지’, ‘앙게반테케미’ 등의 유수의 국제 연구 학술지에 다수 게재됐다. 또한 다양한 확장 포피린 분자들에서 나타나는 물리적 화학적 성질들은 분자 구조와 이들이 보이는 방향성과 깊은 상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힐 수 있었다. 본 총설 논문에는 이러한 내용을 총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발표를 하게 되었으며, 결과적으로 동일 분야의 수많은 과학자들의 연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연구 결과가 소개된 영국 왕립 화학회의 대표 총설 논문집인 ‘Chemical Society Reviews’지는 Impact Factor가 20.086으로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최고 수준의 공신력과 권위를 자랑하는 저명 학술지이다. 김동호 교수의 연구 결과가 이러한 국제적인 학술지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국제 과학계에서 그의 연구 결과가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좋은 지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들어 그의 연구는 뫼비우스 띠 구조를 띄는 화합물의 발견에 대한 우수한 연구 성과를 통해서 국제 과학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2009년과 2010년에 각각 ‘Nature Chemistry’와 ‘Chemical Communication’(표지 논문)에 초청 해설 논문으로 실리기도 했다. 김동호 교수는 창의적 연구진흥사업, BK사업단장, 국가 석학 과제의 책임자를 역임했으며, 2006년도에 제10회 한국과학상 수상 및 국가석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는 세계적 수준의 대학 연구 사업단(지능형 나노 복합체 연구단)의 단장으로 활발히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vol.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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