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은 지난 6월 22일 오후 3시30분 총장 접견실에서 이상조 행정대외부총장과 문영철 박물관 부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10월과 올해 4월에 걸쳐 1954년 제2회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다양한 연세 육상 관련 기록물을 기증해 준 최윤칠(1949년 상학과 입학), 최충식(1951년 상학과 입학) 동문에게 총장명의의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상조 부총장은 어려웠던 시기에 마닐라아시안게임 육상 1,500m(최윤칠), 10,000m(최충식)에 참가해 우승하는 등 뛰어난 육상실력으로 학교의 명성을 드높여 준 두 동문의 활약과 더불어 그와 관련한 귀중한 자료들을 학교에 기증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이에 앞서 박물관은 학교 관련 기록물에 대한 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졸업한 동문 및 퇴직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학교사 기록 기증 프로그램’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9월 ‘영예로운 연세를 빛낸 체육인’의 주제로 개최한 기획전시를 계기로 최윤칠, 최충식 두 동문으로부터 200여 점에 달하는 다양한 체육활동 기록물을 기증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