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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제3회 조락교경제학상 시상식 및 기념강연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0-06-16

인디애나대학교 박준용 교수 수상 세계적인 경제학자에게 수여하는 조락교경제학상의 세 번째 수상자로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박준용 교수가 선정됐다. 상경대학(학장 유병삼)은 ‘제3회 조락교경제학상 시상식 및 기념강연’을 5월 27일 오후 2시 상경관 각당헌에서 개최했다. 제3회 조락교경제학상 수상자인 박준용 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계량경제학자로서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 교수는 계량경제학계의 난제로 남아있던 단위근 분석에 대한 일반적인 이론을 개발하였을 뿐 아니라 연속형 시계열 분석 분야에서도 새로운 연구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1994년 청람학술상, 2004년엔 매경 이코노미스트상을 수상했으며, 2007년 한국계량경제학회 회장, 2008년 한국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 교수는 “이 같은 큰 상을 받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경제학상을 제정한 조락교 동문의 뜻대로 이 상이 한국 경제학계를 발전시키기를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우리대학교 상경대학 동문인 삼륭물산의 조락교 회장이 쾌척한 기금으로 제정된 조락교경제학상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세계적인 한국인 경제학자들에게 우리대학교 총장의 이름으로 수여되는 상으로, 2008년부터 시작되어 금년으로 제3회를 맞았다. 제1회 수상자는 미국 콜롬비아대학의 최연구 교수, 제2회 수상자는 미국 프린스턴대학의 교수이자 현재 청와대 국제경제보좌관인 신현송 교수이다. 상금의 규모 면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이며 지속적으로 세계적인 한국인 경제학자들을 발굴하여 수여되고 있는 조락교경제학상은 빠른 속도로 국제적으로 권위있는 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시상식에 이어진 기념강연에서 박준용 교수는 ‘경제학 퍼즐들에 대한 계량경제학적 이해’를 주제로 경제학 퍼즐들이 나타나게 되는 이유를 계량경제학적으로 새롭게 분석했다. 또한 이러한 퍼즐들을 해결하는 접근방법으로 연속시간에 의한 모형, 시간변환 및 새로운 추정방법 등을 소개했다.

 

vol.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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