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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천문우주사업단 ‘은하형성 국제 포럼’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0-06-16

영국, 미국, 프랑스, 이태리, 일본 등 8개국 석학 초청 옥스퍼드 물리학과와 MOU 체결 글로벌 5-5-10 천문우주사업단은 연세 창립 125주년을 기념하여 은하형성에 대한 포럼을 개최했다.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된 이번 포럼에는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가했다. 포럼에 참여한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조셉 실크(Joseph Silk) 교수는 현존하는 최고의 우주론가이며, 옥스퍼드대학교의 물리학과 학과장 로저 데이비스(Roger Davies) 교수, 이태리 파도바대학교의 알비오 렌지니(Alvio Renzini) 교수, 미국 예일대학교의 멕 유리(Meg Urry) 교수는 은하진화연구의 대가이다. 영국, 미국, 프랑스, 이태리, 캐나다, 일본 등 8개국에서 방문한 15인의 석학들은 먼저 이틀에 걸쳐 학생들의 연구발표를 듣고 열띤 토론을 했으며, 3일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각자 연구 분야의 최신동향을 소개했다. ‘은하형성’은 21세기 천문학의 가장 큰 과제다. 이번 포럼은 우주론과 은하형성 이론뿐만 아니라, 100억년 이전의 과거 우주 관측 연구와 초거대블랙홀 연구, 그리고 구상성단 종족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 등을 심도 있게 토의했다. 옥스퍼드대학 물리학과와 연구 협력 강화 소속 교수 120명 규모의 세계 최고의 물리학과 지난 5년간 왕성한 교류…… 공동학위제도 추진 한편, 포럼 기간 중인 6월 3일 오전 11시 우리대학교 천문우주학과와 옥스퍼드대학교 물리학과는 공동연구와 교류 강화를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옥스퍼드대학교 물리학과는 소속 교수진이 120명에 달하는 세계최고의 연구교육기관이다. 우리대학교의 천문우주학과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물리학과는 지난 5년 동안 박사과정 학생들의 공동연구지도, 다수의 최상위 학술지 논문 발표, 학생·교수 간의 교류 등을 통해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간의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체결된 이번 MOU를 통해 양 학과간의 공동연구를 더욱 활성화하고, 연구과정생 교육을 공동으로 수행하고, 양 학과 공동주최로 학술대회와 계절학교 등을 주관할 예정이다. 천문우주학과 윤석진 교수는 “이번 MOU는 사실 이미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공동연구의 형식적인 문서화의 단계이고, 이후의 발달이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이라며, “양 학과는 앞으로 서로의 장점을 이용하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계절학점제도를 구상하고 공동학위까지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우리대학교 천문우주학과 학과장 김석환 교수, 이석영 교수와 옥스퍼드대학 물리학과 학과장 로저 데이비스 교수, 마틴 뷰로(Martin Bureau) 교수, 조셉 실크 교수가 참석했다.

 

vol. 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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