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조대식 문화외교국장 초청 특강 과거 군사력과 경제력이 중심축인 하드 파워 시대에서 점차 문화와 가치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소프트 파워 시대로 전환되는 시대에 지난 6월 3일 우리대학교 리더십센터(소장 김형철) 주최로 외교통상부 조대식 문화외교국장의 문화외교 리더십 강연이 열렸다. 조대식 문화외교국장은 지난 20여 년간 미국, 캐나다, 오만, 오스트리아, 싱가포르, 스웨덴에서 다양한 외교활동을 수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대에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외교 전략은 대중의 마음을 얻고 지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점차 정치, 군사, 경제, 문화를 통합하는 스마트 파워를 발휘하는 것이 요구된다”고 했다. 또한 무한경쟁과 스펙이 강조되는 이 시대에 창의성과 개방성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학생 시절에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에 대한 질문을 스스로 던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인재는 속도보다 방향, 직업보다 의미, 수단보다 소명, 그리고 실력과 인격을 중시해야 하며 이를 위해 하루하루를 “죽어있는 시간이 아닌 살아있는 시간”으로 만드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