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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연세-UC 버클리 로스쿨 복수학위제 도입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0-06-01

매년 10명 美 UC 버클리 로스쿨 보내 한국 법학번문학위, 미국 법학석사학위 동시 취득 우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신현윤, 이하 연세로스쿨)이 미국 명문대인 캘리포니아 버클리대(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이하 UC 버클리) 로스쿨과 복수학위제도를 도입한다. 양 교는 이를 위해 5월 12일 우리대학교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내년부터 연세로스쿨 학생이 UC 버클리 로스쿨의 여름 계절학기를 두 번 이수하면, 졸업 때 한국 법학전문학위(J.D.)와 미국 법학석사학위(LL.M.)를 함께 받고 한·미 양국 현지 변호사 시험에 응시할 자격도 얻게 된다. 이 같은 복수학위제는 연세로스쿨의 국제화전략 일환으로 지난 4월에 세계 25개 명문 로스쿨이 연합하여 운영 중인 런던 CTLS(세계법학교육원) 가입에 이은 쾌거로 연세로스쿨이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가장 국제화된 로스쿨이라는 점을 반증하고 있다. 지금까지 싱가포르국립대학이 미국 뉴욕로스쿨과 유사한 복수학위제를 도입한 적이 있지만 UC 버클리, 워싱턴주립대 등 미국 최상위권 명문 로스쿨과의 복수학위제는 극히 드물다. 특히 UC 버클리 로스쿨의 경우에 아시아는 물론 외국 로스쿨과 복수학위제를 도입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연세로스쿨이 지난 1월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 로스쿨과 체결한 복수학위제와 더불어 글로벌 법조인 양성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한국 법학계의 경사로 평가된다. 신현윤 법학전문대학원장은 협약식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계 경제의 중심축이 아시아태평양으로 이동 중이므로 국제적인 역량과 감각을 갖춘 인재를 배출하는 게 양 교의 목적”이라며 “경쟁력 있는 국제 법무 인력을 키우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우리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신현윤 원장, 김준기 국제화추진단장과 UC버클리 앤드루 구즈만(Andrew T. Guzman) 부학장, 헬렌김 국제법학교육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vol.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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