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원주기독병원 로비에서 '강원교사 리코더 앙상블(이하 강리앙)'의 아름다운 리코더 선율이 울려 퍼졌다. 강리앙은 2008년 3월 강원지역 초등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리코더 연주단으로, 정기연주회 및 각종 초청연주를 하고 있으며, 구성원들은 각 학교에서 리코더부 또는 오케스트라를 지도하거나 원주청소년리코더합주단의 지도교사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음악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원주기독병원이 강리앙을 통해 병원에 입원한 환자와 그 보호자를 위해 아름다운 선율로 마음의 위안과 평안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한 자리로, 이날 강리앙은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개선행진곡,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등 11곡을 연주하여 감미로운 리코더 향연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