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에서는 2009년 12월 14일에 강원도 최초로 조혈모세포이식센터를 오픈하여, 조혈모세포이식술을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마치고 지난 3월 심사평가원으로부터 골수이식 실시기관 인증을 받은 후, 지난 4월 15일 강원도에서는 처음으로 이식시술을 시행했다. 조혈모세포이식은 백혈병 등 난치성 암환자를 대상으로 고용량의 항암제 치료 후 자신 또는 타인의 골수를 이식하는 치료방법으로, 첫 시술을 받은 42세 남성 환자는 이식 후 8일 만에 백혈구 수치가 안전한 수준까지 회복, 조기에 골수 기능의 생착을 보였으며, 특이한 합병증 없이 조기에 퇴원하여 외래에서 추적 관찰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