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만 책에 RFID 태그 부착 창구 직원의 도움 없이 직접 대출하고 반납까지 학술정보원(원장 최문근)은 3월 19일 오전 11시 연세․삼성 학술정보관 6층 장기원국제회의실에서 U-Campus 구축 2차 사업으로 추진해 온 학술정보원 RFID시스템 구축 사업의 완료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작년 3월부터 약 1년 간 추진해 온 이 사업은 우리은행에서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았다. 신촌 및 원주 캠퍼스 학술정보원 소장 자료 약 180만 책에 900MHz 96bits RFID 태그를 부착하였고, 장서 이용과 관리에 효율적인 자가대출반납기, 장서점검기 등을 이용한 RFID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며, 차세대 학술정보시스템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등을 도입함으로써 학술정보시스템 전반의 통합과 성능 향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RFID 시스템이 구축됨으로써 학술정보원 이용자들은 각 자료실에 설치된 자가대출반납기를 이용하여 직접 원하는 자료의 대출과 반납을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게 되었고. 도서관의 단순 반복적인 창구 대출/반납 업무 감소, 수시 장서점검을 통한 장서관리의 신속성과 정확성 향상 등으로 도서관 업무의 효율성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도서관에서는 국내 최초로 수행된 이번 사업의 완료로 학교의 위상 및 대외경쟁력이 강화되었으며, 연세 구성원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정보자원에 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연세대학교 U-Campus 기반 구축이라는 목표 달성에도 한 발 더 다가서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