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경영대 고전음악 특강... ‘경영교육 + 문화예술 = 창조적 경영인’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0-04-01

김용배 전 예술의전당 사장 초청특강 “음악을 통해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이러한 인문학적 소양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조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가 되길.” 지난 3월 17일 오후 5시 음악대학 윤주용 홀에서 ‘역사와 음악’을 주제로 경영대학․경영전문대학원 고전음악 특강이 개최됐다. 연주가와 음악해설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 예술의전당 사장으로 유명한 추계예술대학교 음악학부 김용배 교수(피아노 전공)가 열띤 강연을 펼쳤다. 김 교수는 “이번 특강에서 오늘날 서양음악의 뿌리를 찾아 거슬러 올라가 보고 음악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을 일정 부분 덜어주고 싶다”고 말하며 고전 음악의 악기와 작곡가에 대한 에피소드와 같은 가벼운 이야기에서부터 현대 대중음악과 고전음악의 차이점, 각 시대의 음악사에 영향을 미친 여러 역사적인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본 강연은 참가신청자에 한하여 초청장을 미리 발송할 정도로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 당일에도 경영대학 학생들은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진지한 자세로 김 교수의 강연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열화와 같은 박수로 김 교수의 명 강연에 대한 만족감을 표하였다. 박상용 학장은 “여러분들의 연령대에는 지적 흡수력을 무한히 지니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이런 특강들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폭넓은 사고와 깊이 있는 혜안을 지닌 경영학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특강의 취지를 전했다. 한편, 김용배 교수는 예술의전당 사장을 역임하는 동안, 총 52회에 걸쳐 ‘11시 콘서트’의 기획과 진행을 맡은 바 있다. 김 교수는 짧고 쉬운 해설로 매 회 2,300석 매진을 기록할 만큼 폭넓은 관객층을 확보하여 고전음악 저변 확대에 많은 기여를 했다. 이어지는 2차와 3차 고전음악 특강은 4월 7일(수)과 5월 26일(수) 오후 5시에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vol. 498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