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강좌 및 다양한 한국 문화 체험․교류 프로그램으로 구성 고급과정 수료시 신촌캠퍼스 외국인 학부 입학 특별전형 기회 제공 올 6월 학부예비과정 준비반을 시작으로 국제캠퍼스에 한국어학당 학부예비과정이 공식 개설될 예정이다. 학부예비과정은 외국인 학생들이 국내 대학으로의 진학 전에 대학 수학능력을 키우고 한국어를 효율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부모 모두가 외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본 과정에서는 대학생활은 물론, 강의 수강에 필요한 학습자의 한국어 능력을 배양시키는 것을 주목적으로 한다. 주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한국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표와 토론’, ‘한국사회와 문화’, ‘보고서 쓰기’ 과목을 함께 수강함으로써 대학생활에 필요한 언어적 기술을 효과적으로 익히게 된다. 또한 본 과정에서는 한국 문화 체험 및 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적응력을 키우는 것에도 힘쓸 예정이다. 학부예비과정에 입학하는 학생 전원은 식당, 샤워 및 세탁시설, 체육시설 등을 갖춘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다. 캠퍼스 내의 생활을 통해 학생들은 공동체 생활을 경험하고 이를 통해 협동정신과 리더십을 배양할 수 있으며, 다양한 출신국가의 학생들과 함께 어울리며 글로벌 감각을 익힐 수 있다. 학부예비과정 한 학기는 10주 과정으로 1년간 총 4학기제로 운영된다. 선발 시기는 매년 3월과 9월이며 학생들은 총 2차례 진행되는 선발 심사를 거치게 된다. 1차 심사에서는 지원자의 고등학교 성적, 수학능력시험 점수, 어학 자격증 등을 정밀하게 평가한다. 2차 심사에서는 지원자의 수학능력을 집중적으로 평가하는 역량평가를 통해 무엇보다 질적으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2010학년도 학부예비과정은 각각 6월과 9월에 개강하는 학부예비과정 준비반과 정규과정을 위해 두 번에 걸쳐 학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각 학기별 100명 내외이며 학부예비과정 준비반은 4월, 정규반은 6월에 지원서를 접수 받을 예정이다. 학부예비과정 시행 첫 해인 올해는 중국 학생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나, 향후 동북아 및 세계 전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 모집 규모 또한 점차 늘려 2014년에는 350명까지 늘여갈 계획이다. 학부예비과정의 고급과정 수료자는 무엇보다 우리대학교 입학 전형인 외국인 학부 입학 특별전형을 통해 우리대학교(신촌캠퍼스)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받게 된다. 수료자에게는 의예과, 치의예과, UIC 국제학부, 교육학부,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10개 단과대학의 모든 전공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학생들은 전공을 1지망, 2지망, 3지망으로 지원할 수 있다. 한국어학당 학부예비과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yskli.com)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