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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연세대 졸업장을 보면 영어실력이 보인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0-03-01

2010학년 신입생부터 영어인증프로그램 실시 국제공인시험과 대학영어교육의 통합형 영어인증프로그램 자체 개발한 진단평가 결과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정 영어인증 4단계로 분류 졸업시 성적표 게재 ‘연세대 졸업장을 보면 영어실력이 보인다!’ 우리대학교는 2010학년부터 영어인증프로그램을 도입한다. 학부대학(학장 김영세)은 2010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영어인증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세영어인증프로그램은 2008년 김한중 총장 취임 당시 글로벌 리더 양성을 목표로 공약에 포함되었던 사항. 이 프로그램은 대학영어교육과 국제공인시험을 통합하여 설계한 프로그램으로, 영어평가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유럽공동참조기준(Common European Framework Reference; CEFR)에 맞추어 개발됐다. 우리대학교의 모든 신입생들은 영어진단평가 혹은 국제공인시험(TOEFL IBT, IELTS) 결과에 따라 자신의 영어실력에 맞는 수준별 ‘대학영어’ 교과과정을 이수하고, 이후 다양한 영어강의와 영어로 진행되는 전공 강좌를 수강하여 단계별 인증을 취득하게 된다. 영어인증은 ‘최고영예(High Honors)인증’, ‘영예(Honors)인증’, ‘고급(Advanced)인증’, ‘졸업요건충족(Fulfillment of Graduation Requirements)인증’ 등 4단계로 구분된다. 입학 시 이미 탁월한 영어능력을 지닌 학생들도 ‘최고영예인증’을 받기 위하여 English Honors Program의 강좌를 수강하고 원어민에 가까운 영어능력을 배양할 수 있게 된 것. 또한 특수한 사정으로 인해 졸업요건충족이 어려운 경우를 고려하여 기초영어능력 배양을 목표로 하는 ‘안전망’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물론 외부 공인시험으로도 인증을 취득할 수 있다. 학생들의 영어인증은 졸업 시 성적증명서에 명기된다. 이제는 졸업장만 보아도 영어실력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훌륭한 인재를 채용해야 하는 국내외의 기업체에서는 매우 환영할 만한 일이다. 한편, 우리대학교 교수들이 출제하는 영어진단평가는 영어 말하기와 쓰기의 두 영역으로 구성되며, 신입생들은 입학 전에 1회 응시한다. 값비싼 TOEFL 등 외부 시험과 달리 무료다. 연세영어인증제는 이미 국내 타 대학들에서 시행된 바 있다. 그러나 외부 공인시험만으로 졸업 인증을 해주는 경우 미졸업자 발생으로 인한 법적 분쟁 등 심각한 부작용을 겪고 있다. 우리대학교는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인증프로그램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하여 외부 공인시험 성적도 인정하되, 대학영어 교육과 연계시킴으로써 교육기관으로써의 책무도 다 하고자 한다. 김영세 학부대학장은 “연세 영어인증 프로그램은 모든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최종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은 외부 공인시험뿐 아니라 자체 교육과정을 단계별로 구성하여 인증과 연계시킨 통합형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게 되면, 영어인증프로그램의 모범적인 모델로서 국내 다른 대학들에게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ol. 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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