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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위젯전도사 위자드웍스 대표이사 표철민 학생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0-01-01

비즈니스위크 ‘2009 아시아를 대표하는 젊은 기업가 25인’ 선정 ‘위젯전도사(Widget Evangelist)’를 자처했던 위자드웍스의 표철민 대표이사(언론홍보영상학부 04학번, 재학 중)가 이번에는 게임시장에 도전한다. 그 시작으로 소셜네트워크 게임 제작업체인 루비콘게임즈를 설립하여 지난주 공학원에 있는 창업센터에 입주했다. “쉽게 말해서 1촌들끼리 모여 할 수 있는 플래시 게임을 만드는 거예요. 개인적으로 특히 게임을 해보고 싶기도 했고 이 분야가 원체 큰 시장이거든요. 현재 ‘페이스북(Facebook)’에 들어가는 게임을 제작하는 회사들이 1년 만에 3000억원 정도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니까. 국내에서도 가망성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표 대표의 이력은 일찍부터 남달랐다. 중 3학년이었던 2000년에 인터넷 도메인 등록을 대행하는 다드림커뮤니케이션을 설립하여 국내 최연소 창업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언론홍보영상학부에 재학 중이던 2006년에는 ‘미국에서 웹 2.0이라는 새로운 조류가 불고 있다’는 기사를 접한 후, 한국에도 곧 불어올 웹 2.0의 가능성을 예견하고 위자드웍스를 창업했다. 위자드웍스가 처음으로 둥지를 튼 곳이 바로 우리대학교 공학원 창업센터. 2평 남짓의 작은 공간에서 시작한 위자드웍스는 2006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 여섯 번째 개인화 포털인 위자드닷컴(www.wzd.com)을 개발했고, 2007년에는 축적된 운영노하우와 안정화된 클라이언트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들과 공동작업을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무엇보다 위자드웍스는 2007년 위자드닷컴의 모든 위젯을 블로그로 퍼갈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블로그 위젯 서비스 ‘마이젯’ 기능을 출시한 후로 현재 위젯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표 대표는 지난 9월 비즈니스위크(BusinessWeek)의 ‘2009 아시아를 대표하는 젊은 기업가 25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표 대표가 꿈꾸는 10년 뒤 자기모습은 어떠할까. “벤처캐피털을 운영하고 싶어요. 돈을 벌기 위해서라기보다는 젊은이들의 열정을 빨아먹고 사는 늙은이가 되고 싶어요. 그들의 아이디어, 열정 이런 것들과 함께 하다 보면 저도 젊어지지 않겠어요.”라며 영원히 마음만은 젊은 어른으로 남고 싶은 소망을 밝혔다. “개발자나 디자이너 소개 좀 시켜주세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묻는 질문에 표 대표가 대뜸 던진 말이다. 표 대표와 같은 ‘남들과 다른 삶’을 꿈꾸는 젊은이들이여, 루비콘게임즈의 문을 두드리시라.

 

vol. 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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