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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섬김의 리더십] 다문화가정 마음책장에 연세인의 사랑 채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9-11-16

‘2009 아시아 책장 채우는 날’ 행사 고 송하원 교수의 마음도 책장에 담아 연세자원봉사센터는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10월 31일 체육관에서 ‘2009 아시아 책장 채우는 날’ 행사를 열었다. 국내에 거주하는 아시아 이주 노동자, 이주 후 결혼한 다문화가정 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전국 각지에 있는 외국인 대상 도서관에 모국어 책을 보내주는 행사다. 도서구입 기금은 폐암 말기에도 강의를 계속하다 숨진 고 송하원 교수(토목환경공학과)의 유가족이 낸 1,000만원의 기금과 기업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아름다운재단의 ‘책날개를 단 아시아’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네팔,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아 등 7개 국어로 쓰인 책 8,000여 권을 분류해 (사)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새날학교, 푸른시민연대 부설 다문화어린이도서관 등 전국 20개 다문화 도서관으로 발송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고 송 교수가 생전 소속돼 있던 토목공학과 학생들을 비롯, 우리대학교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책을 분류하고 포장하여 배송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봉사에 참여한 루태군 학생(중어중문학 06학번)은 “다문화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한국에서 이들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지원과 더불어 '아시아 책장 채우는 날'과 같은 자원봉사활동이 접목되어 다문화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vol.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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