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원 투입, 실질적인 디지털 도서관 모습 갖추도록

중앙도서관은 3월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중앙도서관 지하 멀티미디어 자료실에서 전자도서관 구축사업을 진행할 주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안요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자도서관 구축사업을 진행할 사업자는 최근 3년 이내에 대학 및 공공기관의 전자도서관 구축사업 또는 이와 유사한 사업 수행 경험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행하게 될 전자도서관 구축사업은 올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원문관리 시스템 및 VOD 관리 시스템 도입 △강의·연구 정보지원 시스템 구축 △웹 에이전트 시스템 도입 및 커스터마이징 △통합정보 제공 시스템 구축 및 웹 서비스 환경 개선을 사업 내용으로 한다. 전자도서관을 구축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정보 유통경로를 확보하고, 교내 학술활동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해 학술활동을 용이하게 하며, 인터넷의 여러 가지 정보원을 학술적으로 평가하여 이용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인터넷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도서관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사업의 참여를 원하는 업체의 제안서 접수는 3월 17일 마감하며, 이 업체들의 사업 제안설명회는 3월 20일과 21일 중앙도서관에서 열린다. 그리고 최종적인 업체 선정 및 계약은 올 4월중에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