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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총장선출제도 획기적 개선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9-09-01

1단계 재단이사회 총장후보자 1인 선임 2단계 교수 신임투표 실시 우리대학교 총장선출제도가 획기적으로 바뀐다. 교수평의회(의장 최중길)는 8월 14일 “연세대의 재도약을 위해 구성원들의 역량과 의지를 결집해 미래의 비전을 선도해 나갈 총장 리더십이 중요함을 인식했다”면서 “20년 동안 파행으로 점철되어온 총장선출제도를 개선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개선안은 다음과 같다. 1단계로 우리대학교 재단이사회가 총장후보자 1인을 선임하고 2단계로 총장후보자에 대해 교수평의회 주관으로 교수들의 신임투표를 실시, 최종적으로 총장을 선출하는 방식. 개선안은 차기 총장 선출부터 적용된다. 신임투표 통과기준은 유권자 과반수의 투표와 투표자 과반수의 찬성이 있으면 신임을 받는 것. 만약 1차 투표에서 유권자 과반수의 투표참여조건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엔 2차 투표를 실시하고 투표자 과반수의 찬성이 있으면 신임을 받은 것으로 한다는 조항도 덧붙였다. 이에 따라 총장선출의 권한과 책임은 재단이사회에 부여하고, 재단이사회는 구성원들의 신뢰와 학교발전에 대한 책임을 바탕으로 총장을 선임하며, 소모적 대립을 일으킨 2원적 총장후보자 추천과정(교수평의회 주관 직접선거와 총장후보추천위원회의 심사 및 추천과정)을 제도적으로 통합하게 됐다. 이번 우리대학교의 총장선출방식의 개선은 교수평의회와 재단이사회가 원만한 대화를 통해 상호신뢰를 이끌어 냈으며, 이를 제도화시켰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아울러 기존 선출방식의 폐단을 축소하고 국내 대학총장선출에 대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데에도 그 중요성이 있다. 한편 총장선출방식의 개선을 위해 교수평의회는 1년여 동안 방안을 연구해 왔다. 6월 5일 운영위원회 개최, 6월 10일 정기총회를 개최해 재단이사회와 다양한 개선안을 논의했고, 마침내 지난 7월 21일 정기이사회에서 총장선출 최종안을 확정했다. 또한 지난 10일 전 교원들에게 총장선출제도 최종안을 이메일을 통해 공지했다.

 

vol. 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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