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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금세기 최고의 우주쇼, 개기일식 공개 관측회 열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9-08-01

“와! 보인다, 보여. 해가 가려진다!” 7월 22일 오전 10시경 중앙도서관 앞에서는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왔다. 천문대와 천문우주학과, 한국천문연구원(KVN)이 공동으로 중앙도서관 앞에서 개기일식 공개 관측회를 개최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대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300여 명의 일반인들도 참가해 주최 측에서 준비한 망원경, 태양관찰안경이나 각자 준비해온 필름, 셀로판지 등을 이용해 태양이 달 그림자에 가려지는 장관을 관측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날 "서울 기준으로 오전 9시34분부터 태양의 오른쪽 귀퉁이가 가려지기 시작해 10시48분에 태양의 78.5%가 가려지는 정점을 이뤘다"고 밝혔다. 태양이 다시 제 모습을 찾은 것은 낮 12시5분. 이번 일식은 인도와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중국, 일본 오키나와 등 아시아와 태평양 일부 지역에서는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이 약 6분간 계속됐지만, 한국에선 태양 일부분만 가려지는 부분일식 현상이 관측됐다. 6분간 지속하는 개기일식은 금세기 최장인 것으로 분석된다.

 

vol. 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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