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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YDMUN, 국제 모의유엔총회 대회 우승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9-05-01

동아시아 최초로 우승 및 최고 보고서상 수상 국제 모의유엔총회 대회에 참가한 우리대학교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대학교 국제모의유엔총회 대표단(Yonsei Delegation for Model United Nations, 이하 YDMUN)은 지난 4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와 셰라톤 호텔에서 개최된 ‘2009 National Model United Nations Conference’(이하 모의유엔대회)에 참가했다. 모의유엔대회는 UN 산하 비영리단체인 NCCA(National Collegiate Conference Association)의 후원 하에 60년 동안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우리대학교에서는 2005년부터 5년째 한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참가하고 있다. 올해에는 세계 각지의 300여 개 대학에서 2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동아시아에서는 우리대학교 외에도 일본의 와세다대학교, 중국의 인민대학교 등의 명문대학들이 참가했다. 모의유엔대회에 참가하는 학교 대표단들은 각각 다른 UN 회원국을 배정받아 그 국가의 대표가 되어 회의에 참가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각 UN 위원회에 배치되어 전 세계의 학생들과 함께 토론, 협상을 통해 결의안과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집트를 배정받은 YDMUN은 20명 전원이 회의가 개최되는 5일간 불철주야하며 투혼을 발휘한 끝에 5년 만에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동아시아 국가 최초로 1등 단체상(Outstanding Delegation) 및 최고의 보고서상(Outstanding Position Paper)을 수상하였을 뿐만 아니라, 2개의 위원회(서아시아경제사회위원회,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에서 개인상을 수상하며 개인 역량과 팀워크에서 모두 최고의 두각을 드러냈다. YDMUN은 2005년 리더십개발원 산하의 학생의 자치조직으로 결성된 이래 꾸준히 개인, 단체상을 수상하며 학교의 위상을 드높여왔다. YDMUN 5기 단장 성신영 양(정치외교 05학번)은 “10개월간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가 꾸준히 노력해온 탓에 이번 결과가 가능했던 것 같다. 아시아인들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고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 뿌듯하고, 여러 모로 신경써주신 리더십개발원과 지도교수님(법학과 박덕영 교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학교와 학생들 모두가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vol. 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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