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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경영대 선배들의 성공스토리 직접 듣고 배운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9-04-16

각 분야 리더 70여 명 새내기 대학생들의 버팀목 자청 삶의 지혜 나누는 ‘경영대학 동문 멘토링’ 대성황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사장, 정병철 전경련 상근부회장, 임주재 한국주택공사 사장, 허용석 관세청장, 권승화 한영회계법인 대표, 맹무섭 리츠칼튼서울 대표를 비롯한 70여 명의 리더들이 새내기 대학생들과 일일이 결연을 맺고 삶의 지혜를 나눠준다. 경영대학(학장 박상용)과 경영대동창회(회장 김정수)는 3월 28일 대우관 각당헌에서 경영대 졸업생과 신입생이 멘토링(mentoring)을 맺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윈·윈 동문 멘토링’ 프로그램은 국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동문 70여 명과 400여 명의 신입생 전원을 ‘멘토·멘티’로 이어주는 국내 최대 규모 멘토링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 행사의 최대 목표는 미래 경영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인생 목표와 진로 설정에 도움을 주자는 것으로 캠퍼스는 물론, 학교 밖에서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그 관심을 반영하듯 한국경제 3월 30일자 ("신입생을 미래의 CEO로" 동문 선배들이 이끈다), 매경이코노미 제1500호 4월 8일자(연세대 경영대 ‘윈·윈 동문 멘토링’ 인기), 중앙일보 3월 27일자(취업서 인생고민까지 ... 큰형 같은 ‘CEO 멘토’)를 비롯한 수많은 언론에서 이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기사를 적극적으로 다뤘다. 경영대 동문인 오상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신입생 400명, 김정수 동창회장을 비롯한 각계 동문 리더 70여 명, 박상용 학장을 포함한 교수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의 성공을 축하하는 박상용 학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1부에는 엄영호 부학장과 박세열, 이길우, 김혜인 졸업생이 경영대학 미션과 핵심 가치인 Creativity, Integrity, Global Perspective에 대해 설명하는 YSB 특강이 진행됐다. 이길우 동문(경영 02학번)은 “교환학생으로 파견 중 Citi Group의 Weatlh Management 소속인 SmithBarney에 인턴 기회를 가졌었는데, 그 때 연세 경영의 파워를 실감하게 되었다”며 “이전에 우리 경영대학 선배와 같이 일한 적이 있었던 그 회사 사장이 우리대학교를 매우 높이 평가하여 인턴십 제의를 받을 수 있었다“며 연세 경영이 주는 무궁무진한 기회들을 신입생들이 잘 활용해서 자신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것을 강조했다. 박상용 학장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에 삽입된 ‘The Impossible Dream’이라는 노래의 가사를 짚어보며 신입생들과 함께 합창하면서 가슴 속에 꿈과 열정, 그리고 도전정신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어지는 2부에는 경영대학 홍보대사 비즈연(BizYon)이 준비한 퀴즈쇼가 마련됐다. 10개팀 대항으로 진행된 퀴즈쇼에서는 우리대학교 경영대학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질문들로 구성되어 신입생들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행사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3부에는 본격적인 동문 멘토링이 진행됐다. 동창회기를 앞세우며 입장하는 사회 각계 각층의 동문 리더들의 모습은 풋풋한 신입생들에게 벅찬 감동을 안겨 주었다. 신입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도전하는 대학 생활을 하라는 의미로 서경배 동문(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경영 81학번)과 박영숙 동문(플레시먼힐러드 대표, 경영 81학번)은 비즈니스 리더의 꿈을 표상하는 ‘CEO 명패’를 전달했다. 김정수 동창회장은 “학생들에게 교수와 부모가 밝은 날의 태양같은 존재라면, 선배들은 어두운 날의 달빛처럼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해 줄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십 수 년 전 시도는 되었으나 오래 지속되지 못한 동문 멘토링이 작년에 다시 부활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또 이를 꾸준히 지속하여 선후배 간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통해 사회적으로 더욱 인정받는 경영대학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행사 종료 이후 신입생들은 멘토링 조별로 멘토 동문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자신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정훈 학생(경영 09학번)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평소에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사회 각계의 리더들을 동문과 후배의 따뜻한 관계로 만날 수 있도록 하여 무척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말하면서 졸업 후 본인도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리더가 되어 멘토 동문 자격으로 후배 신입생들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상용 경영대학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동문들이 멘토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점에 대해 먼저 감사드린다”며 “국내외에서 사례를 찾기 힘든 이번 대규모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생과 동문 모두에게 소중한 기회로, 향후에도 이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ol.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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