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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김동호 교수팀 연구성과 줄줄이 표지논문 선정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9-03-01

‘Chemical Communication’지 표지논문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지 하이라이트․표지논문 2009년의 시작과 함께 화학과 김동호 교수 연구팀의 우수 연구결과가 유수의 해외 학술지에 연달아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어 학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확장 포피린(Expanded Porphyrin) 분자들의 분광학적 성질과 방향성에 대한 연구결과를 집약한 초청 ‘총설 논문’이 영국 화학회를 대표하는 논문인 ‘케미컬 커뮤니케이션 (Chemical Communication)’지의 2009년 1월 21일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본 연구결과가 실린 ‘케미컬 커뮤니케이션’지는 화학분야 상위 1%에 뽑힐 정도의 높은 논문 인용지수를 보이는 유수의 학술지다. 이번 결과를 통해 김 교수의 연구팀은 확장 포피린 분자들의 구조, 크기 및 방향성의 차이에 의한 여러 물리 화학적 물성의 변화 및 원인을 체계적이고 심층적으로 분석했다. 향후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인공 광합성 분자 시스템과 같은 새로운 에너지원 개발에 근본적인 이해를 도울 것으로 판단되며, 또한 3D 메모리, 의학용 조영제 및 차세대 광학 물질 개발의 새로운 장을 열어줄 이광자 흡수 현상의 발현과 관련된 원천 기술로 중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연구팀의 예측이다. 또한 김동호 교수의 연구팀은 다양한 구조를 가지는 1, 2, 3차원 포피린 분자 집합체 시스템에서 일어나는 여기 에너지 이동 과정을 공초점 현미경을 사용하여 단분자 수준에서 관찰했다. 이 연구는 영국의 유명 학술지인 ‘저널 오브 머터리얼 케미스트리(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지의 Issue 8, 2009에 하이라이트(Highlight) 및 표지논문(Back Cover)으로 선정됐다. 이 연구는 다양한 포피린 분자 시스템의 공간적, 시간적, 구조적인 이질성에 대한 다양한 특성 변화 및 에너지 이동 과정 등을 단분자 분광학을 통해 개별적으로 수집된 자료들과 이론적인 모델들의 조합을 통해 밝혀냈으며, 이러한 실험을 통해 거시계 실험을 통해서는 알 수 없었던 개별적인 분자의 행동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고체 상태에서 단분자 수준에서의 분자 선, 스위치, 트랜지스터, 빛 경작 집합체 등으로의 적용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를 주도한 김동호 교수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과학자로 2005년 국가석학, 2006년 한국과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7년에는 언더우드 특훈교수로 임명되어 노벨상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지난 12월 정부 ‘World Class University’ 사업에 선정되어 지능형(스마트)나노 복합체 연구사업단의 단장을 맡고 있다. 아래 줄 중앙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동호 교수, 양재성 연구원(박사과정), 김길석 연구원(박사 과정), 신재윤 연구원(석사 과정), 윤진석 연구원(박사 후 연구원), 윤민철 연구원(박사 과정), 임종민 연구원(박사 과정)

 

vol. 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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