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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정치학과 BK21사업단, 해외명사 초청 특강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8-11-01

파리1대학 크리스티앙 드 브와슈, 게이오대학 니시노 준야 등 대학원 정치학과 BK21사업단(단장 김명섭)은 해외 저명 교수들을 초청해 연속 특강을 개최했다. 9월 10일에는 동서문제연구원(원장 김기정)과 공동주최로 프랑스 파리1대학 경제학과의 크리스티앙 드 브와슈(Christian de Boissieu) 교수를 초청하여 공개특강을 열었다. 브와슈 교수는 프랑스 경제분석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1994년 금융과 화폐분야에서 ‘올해의 경제학자’로 뽑힌 바 있다. 이번 특강에서 브와슈 교수는 ‘국제금융위기의 영향’을 주제로 세계 금융위기에 대한 강의를 펼치며, 세계 금융위기의 문제에 대해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에서 비롯된 세계 금융위기가 한국은행들의 신용경색을 불러올 것”이라며 “위기의 비용은 결국 세금을 내는 국민들의 부담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지적했다. 브와슈 교수는 서브프라임 사태에서 비롯된 금융위기가 2009년 중반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았으며, 이러한 금융위기에 맞서기 위해서는 금융위기에 대한 추적가능성과 정보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부동산의 가치를 과장하지 않도록 하는 새로운 회계 기준이 필요하다고 제시함으로써 이번 공개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9월 11일에는 니시노 준야(西野純也) 게이오대 법학부 정치학과 교수를 초청해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일관계’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니시노 교수는 발제에서 “한국은 건국 60주년, 민주화 20주년을 맞는 전환점에 서 있다”고 지적하며 “향후 4, 5년이 한국, 한반도, 한일관계 모두에 있어서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한일관계에 대해 언급하며 “비록 현재 한일관계가 경색되어 있지만, 지난 봄 한·일 정상 간의 합의는 한일관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킨 1998년 김대중-오부치 한일공동선언의 명맥을 계승한 것으로, 향후 이를 잘 이행해 나간다면 한일관계는 다시 좋아질 것”이라 내다봤다. 정치학과 BK21사업단은 이외에도 9월 18일 미국 콜롬비아대학 Samuel S. Kim 교수, 10월 2일 영국 캠브리지대학의 John Swenson-Wright 교수의 초청특강을 연이어 개최했다.

 

vol.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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