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차전형 신촌 1,979명, 원주 438명 합격

입학관리처는 지난해 12월 27일 99학년도 특별전형 합격자 2,41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특별전형에서는 수험생의 학교생활기록부와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을 50%씩 반영해 선발했으며, 캠퍼스별로는 서울 1,979명, 원주 438명이다. 합격자중에는 특히 하사관자녀 10명, 독립·국가유공자자녀 25명 등 39명의 사회기여자 자녀를 비롯해 농어촌학생 145명, 소년소녀가장 4명, 장애인 4명 등 소외계층 수험생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모았다.

주요 학과의 합격자 수능 평균점수를 살펴보면 의예과가 390.11점, 상경계열이 384.73점, 사회과학계열이 383.33점 등으로 높았으며, 최고점수는 393.71점(상경계열)으로 드러났다. 또 합격자중에는 재수생이 26.25%, 지방소재 고등학교 출신이 45.75%를 차지했으며, 여학생이 36.9%로서 역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한편 입학관리처는 지난해 9월의 수시모집전형과 이번 특별전형, 그리고 1월중에 실시하는 정시모집전형을 통해 모두 5,562명의 99학년도 새내기를 뽑을 예정이다. 모두 3단계로 나누어 치러지는 정시모집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수능성적 등이 반영되며, 계열에 따라서는 논술고사(서울캠퍼스 인문·자연계) 및 실기고사(교육과학대 체육계열)를 치른다.

또 서울캠퍼스의 경우, 면접고사 성적(10점 만점)을 총점에 반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