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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색소폰 하모니로 풍요로운 공학원의 가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8-10-01

제15회 공학원음악회 9월 23일 낮 12시 30분 공학원을 가득 채운 관악기의 맑고 웅장한 선율을 따라 80여 명의 사람들이 로비로 모여들었다. 이번학기 세 번째 공학원음악회로 색소폰 4중주가 공연된 것이다. 이번 공학원 음악회에서는 기악과 김정길, 김성훈, 최지은, 박준성 학생이 Easy Winner(S. Joplin), When you wish upon a star(L. Harline), Moon river(H. Mancini)를 비롯한 8곡의 우리 귀에 친숙한 곡들을 멋진 색소폰 하모니로 선사했다. 이번 음악회의 진행을 맡은 안영수 학생(교회음악 4학년)은 “공학원음악회에는 청소아주머니, 직장인, 학생, 교수 등 매우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소개했다. “처음에는 어느 시점에서 박수를 쳐야하는지 모르던 분들도 많았는데 회를 거듭하다보니, 이제 부라보, 부라비, 부라바를 구분하여 환호를 하는 정도가 됐다”는 예를 들며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면서 클래식에 대한 소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큰 보람이다”라고 밝혔다. 전문 연주공간이 아닌 공학원 로비에서 진행되는 힘든 조건에도 불구하고 음악대학 학생들의 열정으로 채워지고 있어 더욱 값진 음악회. 공학원음악회가 있어서 이번 가을도 연세의 캠퍼스는 풍요롭다.

 

vol.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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