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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케빈 러드 호주 총리 우리대학교 방문해 찬사 보내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8-09-01

“연세대는 100년 이상의 오래된 전통을 가진 훌륭한 대학” 우리대학교에 호주학연구소, 호주국립대에 한국학연구소 설립 케빈 러드(Kevin Rudd) 호주 총리가 8월 11일 우리대학교를 방문했다. 지난 2007년 12월 호주 총리로 취임한 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했다. 김한중 총장은 “케빈 러드 호주 총리께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연세대를 방문해 감사드린다”고 했다. 러드 호주 총리는 김한중 총장과의 만남에 이어, 연세-삼성 학술정보관을 둘러보고, 6층 장기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호주국립대학교(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ANU) 이안 처브(Ian Chubb) 총장과의 원격 화상강연 시연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케빈 러드 총리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연세대는 훌륭한 대학”이라며 찬사를 보낸 뒤 “세계화 시대에는 질 높은 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세계 유수대학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호주 간 공동 학술 연구 및 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임을 밝힌 것이다. 케빈 러드 총리는 “8월 15일 호주국립대에 설립될 한국학연구소와 연세대에 설립될 호주학연구소를 통해 양국 간 연구협력과 문화, 언어에 대한 이해증진을 통해 세계를 함께 이끌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를 위해 호주 정부는 양국 학생들이 상호 교류하며 연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아시아 언어학습을 위한 프로그램도 만들어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는 8월 15일에 호주 최초로 한국학연구소를 설립한 호주국립대학교와 한국 내 최초로 호주학연구소를 설립할 우리대학교 간에 이루어진 원격강의 시연회로, 호주 현지에서 화상강의를 펼친 호주국립대 이안 처브 총장은 ‘호주와 한국의 미래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호주국립대에 설립될 한국학연구소를 통해 양국 간의 문제뿐만 아니라 아시아가 당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 협력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김한중 연세대 총장과 케빈 러드 호주 총리를 비롯해 피터 로위 주한 호주대사와 국내외 학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우리대학교 호주학연구소 통해 양국 간 협력 기대 우리대학교는 앞으로 설립된 호주학연구소를 중심으로 한국과 호주 간의 교육 협력 증진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호주학연구소에서는 호주의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에 관한 심도 있는 연구와 더불어 양국 간 공동연구, 자료공유 등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 간 정부 정책과제 위탁 연구 및 정책대안 제시를 비롯하여 자원공동개발과 기술협력에 관한 연구, 한국과 호주 전문가 초청 정기 학술세미나 개최 등의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vol.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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