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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반기문 사무총장과 함께 세계를 무대로 일해 볼까?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8-06-01

국내 최초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 개최 IFAD, ILO, UN, UNDP, UNESCO, WTO 등 16개 국제기구 총 출동 국제기구라는 새로운 직업군에 대한 안목 넓혀 국제학대학원(원장 장대련)은 5월 15일 외교통상부, UNDP Korea와 함께 중앙일보, KBS의 후원으로 유엔 본부 등 16개 주요 국제기구 인사 담당 간부를 초청하여 우리대학교 김한중 총장,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우리대학교 장대련 국제학대학원장, 김학수 UNESCAP 사무총장, 길정우 중앙 M&B 대표이사, Zhe Yang UNDP Korea 대표를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기구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를 국내 최초로 개최했다. 행사 시작 전인 오전 8시 30분부터 많은 인원이 행사장에 도착하기 시작하여 행사의 열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 이 행사에는 1,500여 명의 국제기구 진출희망자가 참석했으며, 개회식이 진행된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의 수용인원이 초과되자 일부 참석자들은 국제학대학원에서 마련한 스크린을 통하여 행사 내용을 확인하고 메모하는 진풍경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참가자들의 열기로 인하여 국제기구 진출 설명회는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긴 오후 6시 30분 경 종료됐다. 김한중 총장은 환영사에서 “한국은 국제기구의 도움이 한 국가를 얼마나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이제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배출과 더불어 세계를 더 좋은 곳으로 바꾸는 데 한국이 역할을 자임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설명회를 통해 참석자들이 “UN과 함께 평화, 발전, 안전, 진보 등의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기”를 기원했다. 또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금번 설명회의 개최 의의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체계적으로 우리 국민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해 나갈 계획임을 언급했다.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제시 로즈 마부타스 부총재는 “16개 국제기구에서 20명이 넘는 고위 인사 담당자가 한 나라에 올 정도로 대규모 채용설명회는 처음”이라며 “지원자들, 특히 여성들의 뜨거운 열의에 매우 좋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개회식 이후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진행된 오전 행사에서 UN Secretariat, UNICEF, UNFPA, UNDP, UNV, UNESCO, IOM, UNIDO, IFRC, UNHCR, ILO, OHCHR, WHO, WFP, FAO, IFAD 등 각 국제기구 인사담당 간부들이 기구별 주요 사업 내용 및 향후 발전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오후 분야별 설명회는 우리대학교 국제학대학원 소속 교수들의 진행 하에 새천년관에서 3개 그룹, 백주년기념관에서 2개 그룹, 총 5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각 기구별 채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국제기구 근무 한국인과의 만남 시간에는 국제기구 인사 부서에 근무 중인 한국인들이 사무국 진출 및 근무 경험 등을 공유하여 한국인의 입장에서 국제기구에 진출하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제공했다. 이날 설명회의 자료집은 행사 홈페이지 (http://gsis.yonsei.ac.kr/unjobfair)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모든 설명회의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에서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국제기구라는 새로운 커리어 파트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도전의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vol.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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