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부터 학술정보원(원장 김태수)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어온 연세.삼성 학술정보관 건립사업이 결실을 맺고 오는 5월 10일 창립 123주년 기념일에 봉헌식을 갖게 되었다. 지하 3층 지상 6층 연면적 33,428.25㎡(10,112평)의 규모로 신축된 연세․삼성 학술정보관은 21세기 디지털 정보 환경에 걸맞은 미래지향적인 학술정보센터로서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건축되었다. 학술정보관은 중앙도서관과의 미적 조화 및 연계성, 이용자 동선과 편의성을 고려하여 기능적으로 편리한 공간 구성이 되도록 설계되었으며, 특히 유비쿼터스 환경을 위한 최첨단 IT 인프라와 쾌적하면서도 다양한 연구학습시설, 그리고 고품격 인테리어와 자연 채광의 실내 조경 등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에 5월 13일에 정식 개관 예정인 연세․삼성 학술정보관의 주요 시설 및 서비스를 미리 소개함으로써 최첨단 시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보다 더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YONSEI, the First & the Best'에 부합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는 연세․삼성 학술정보관이 세계 일류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연세 비전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주요 시설 및 서비스 소개 - 최첨단 IT 기반의 유비쿼터스 도서관(Ubiquitous Library) 첨단 IT 시설을 기반으로 하여 어디에서든 원하는 정보와 서비스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비쿼터스 도서관을 실현하였다. 관내 전 구역은 무선 랜 설비를 갖추어 어느 곳에서나 손쉽게 네트워크와 연결되며, RFID 카드 한 장만으로도 학술정보원이 제공하는 모든 서비스와 개인별 맞춤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 풍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Cultural Library) 세련된 디자인의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는 U라운지에서는 IPTV, UCC 동영상, 영화, 디지털북, 전자신문 등의 풍부한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열람하고 직접 제작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센터에서는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상의 환경을 지원한다. - 쾌적하고 다양한 용도별 맞춤 연구 학습 공간(Convenient Library) 편안하고 쾌적하면서도 각각의 목적과 용도에 따라 특색있게 설계된 열람석과 다양한 형태의 그룹 스터디/세미나룸, 협업과제수행코너, 첨단 설비를 갖춘 학술정보교육실 및 국제회의실 등은 보다 효과적인 연구와 학습을 가능하게 해준다. 대열람실은 일반 열람 공간과 노트북 전용 공간을 별도로 구성하였으며, 자연 채광의 실내정원 및 옥상공원과 함께 건물 곳곳에는 다양한 휴식공간과 외국인, 장애우, 수유자 등을 배려한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어 이용자 개개인을 위해 최적화된 맞춤 시설을 제공하게 된다. - 전문사서에 의한 전공별 주제전문서비스(Research Consultation) 국내 대학도서관 최초로 해당 학문을 전공한 주제전문사서가 주제 분야의 장서 개발, 강의/연구지원, 정보검색 교육, 학술정보상담 등을 전담하여, 연구자와의 학술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보다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 편리한 원스톱 이용자 통합 서비스(One-stop Service) 문헌복사, 상호대차, 자료 반납 및 예약도서 대출과 출입증 발급 등 도서관의 기본적인 서비스를 U-라운지의 이용자통합서비스센터 한 곳에서 모두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도서관 서비스 이용의 편리성을 제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