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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이명수 교수, 삼성 고분자 학술상 수상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8-05-01

지능형 생체활성 나노 소재를 개발 무독성 생활성 나노기술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 마련 화학과 이명수 교수가 4월 10일 대전 컨벤션뷰로에서 개최된 한국 고분자 학회 춘계 정기총회에서 한국 고분자 학회와 (주)삼성토탈이 공동 주관하는 삼성 고분자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나노과학의 원천 분야인 초분자 화학을 연구하면서 외부자극에 민감하게 응답하는 지능형 생체활성 나노 소재를 개발하여 현재까지 난제로 알려진 무독성의 생활성 나노기술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이와 같은 연구성과들은 세계적인 과학 학술잡지인 ‘Science’지 및 ‘Nature Nanotechnology’지 등에 특집기사로 여러 차례 소개됐고, 더 나아가 영국 왕립학회(RSC)에서 발행하는 유수한 화학잡지에서 초청 해설 기사로 게재 되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학술잡지의 표지 그림으로 선정이 되는 등 국내 유기 나노 소재 제조 기술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년간 미국 화학회지, 독일 화학회지에 27편 논문 연속 발표 이명수 교수가 이끌고 있는 초분자 나노 조립체 연구단은 새로운 유기 나노 구조체를 개발하여 이들을 생체물질에 성공적으로 접목시킴으로써 분자 조절을 통해 복잡한 생체 기능의 미세한 제어가 가능함을 입증해왔고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최근 4년 동안 화학분야의 세계최고 권위지인 미국 화학회지(JACS)와 독일 화학회지(Angew. Chem.)에만 27편의 논문을 연속적으로 발표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명수 교수는 자기조립 나노 구조체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에는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자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에는 중국인이 아닌 외국인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으로 중국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중국 장강 석좌교수로 선정되어 학문 발전의 세계화에도 커다란 기여를 해 오고 있다. 이 교수의 연구는 국제적으로도 커다란 관심의 대상이 되어 최근 뉴욕에서 열린 IUPAC 국제학술회의에서 기조강연을 하는 등 각종 국제 학술회의에서 최근 5년 동안에만 30여 회의 초청강연 및 기조강연을 실시하여 대외적인 영향력이 상당함을 입증해 오고 있다. 이번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이명수 교수는 “합성한 분자들이 집합체를 이루면 독특한 생체 적합성을 나타낼 수 있다는 믿음으로 꾸준히 연구에만 매진해서 이를 실험적으로 명확하게 입증해온 연구단원들의 연구활동이 매우 우수하다는 점을 인정받았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연구 계획에 대해서는 “연구 영역을 물질의 제조에 국한하지 않고 이를 생명과학 및 에너지 과학에 직접적으로 접목시켜 가까운 미래에 반듯이 풀어 가야할 난제를 해결해 나가는 데 모든 연구 역량을 집중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삼성 고분자 학술상은 국내 석유화학업체인 삼성토탈이 고분자 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04년에 제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vol.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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