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적 문화적 교류 확대 기대 의료원은 3월 11일 제중관 교수회의실에서 몽골국립의대와 제4기 교류 협약식을 가지고 의학발전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원 관계자들과 하과수렌 몽골국립의대 총장, 나란토야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한 몽골국립의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훈상 의료원장은 “오늘의 협약식을 계기로 양교의 발전과 새로운 협력을 이루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고, 하과수렌 총장도 “연세의료원과의 교류를 통해 논문, 임상 등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교류 분야를 보다 넓혀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료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및 연구발전을 위한 기회를 확대해 교수 및 학생들의 공동 활동을 촉진할 예정이다. 또한, 몽골의대도 몽골을 방문하는 의료원 인력에게 필요한 제반사항을 제공하고 기증품과 개인물품 등에 대한 무관세 적용, 임시비자 및 몽골 의사면허를 제공할 것이다. 의료원은 지난 1993년 3월부터 몽골국립의대와 교수교환협정을 맺고 매년 전문 인력 파견 및 연구기금 등을 제공하고 몽골의대 교수인력을 초청, 연수과정을 제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