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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아들아, 엄마도 연세 학부모대학에서 공부한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8-03-16

‘연세 학부모대학’ 첫 입학식 개최 최고 수준의 교양 교육, 자녀의 대학생활 정보 제공 대외협력처(처장 김동훈)는 우리대학교가 가진 교육의 수월성을 바탕으로 학부모의 삶의 질을 높이고, 학부모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연세 학부모대학’을 개설했다. 3월 11일 오전 10시 알렌관에서 열린 첫 입학식에서 사회를 맡은 김동훈 대외협력처장은 “학부모대학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갈 뿐만 아니라 자녀를 이해하고 교육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98명의 학부모들을 반갑게 맞았다. 서중석 행정·대외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연세대에 입학한 여러분의 자녀는 대한민국 1%에 해당하는 우수한 인재다. 이제 자녀 걱정은 벗어던지고 연세인으로서 색다른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 자녀와 함께 캠퍼스를 거닐고, 최고 명문 사학의 교육을 맛보시기 바란다. 대학 4년 동안은 자녀가 연세대 때문에 빛나는 시기가 될 것이다. 졸업 후에는 자녀 때문에 연세대가 빛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윤형섭 전 교육부 장관, 송자 전 총장, ……, 스타급 강사 포진 첫 강좌에서 윤방부 명예교수 “음식 타령하는 거짓 정보에 현혹되지 말라” 학부모대학의 강의는 매월 둘째, 셋째, 넷째 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이뤄진다. 오전에 강의를 듣고 알렌관에서 점심 식사를 한 뒤 오후 강의를 듣는다. 강의는 건강, 웰빙 등 실용적인 것에서부터 교육, 법률, 상담, 경제, 재테크 등 문화 강좌까지 다양하게 개설돼 있다. 학부모대학 강사들은 전부 스타급들로 구성되어 있다. 윤형섭 전 교육부 장관, 송자 전 총장, 이성호 교육학과 교수, 김관동 성악과 교수, 김주환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등 우리대학교의 최고 강사뿐만 아니라, 최인호 변호사 등 외부 강사들도 초빙된다. 첫 강의는 우리나라에 가정의학을 도입한 윤방부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현대인의 건강관리’를 주제로 진행했다. 윤 교수는 무엇을 먹어야만, 무엇을 해야만 건강하다는 수많은 거짓정보에 현혹되지 말 것을 충고하며 “이제 건강과 장수를 양적인 개념이 아니라 질적인 개념으로 바꿔야 한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맛있게 먹고, 사랑하고, 행복하게 할 것 다하고, 신나게 후회 없이 사는 것이 진정한 장수”라고 강조했다. “아들이 연세대학교라는 좋은 대학에 입학한 것을 계기로, 저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어요. 우리나라 최고의 대학에서 최고의 교수님들께 배우고, 다른 학부모님들과 사귀며 정보도 나눌 수 있으니 기대가 커요.” 학부모대학에 입학한 서삼심 씨는 등교시간만 무려 8시간이 걸린다. 전라도 여수에서 상경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거리 이동의 번거로움 보다는 기대와 기쁨이 크기 때문에 서 씨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서삼심 씨뿐만 아니라 전주, 부산, 부여, 광주 등 지방에서 올라오는 학부모들도 10여 명이나 되는 등 벌써부터 학부모대학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vol.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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