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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김동호 교수, ‘앙게반테 케미에’지 VIP 페이퍼 및 표지로 선정돼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8-03-16

뫼비우스 띠 모양을 갖는 분자의 방향성 연구로 김동호 교수(화학과) 연구팀이 연구한 뫼비우스 방향성 화합물에 대한 논문이 권위 있는 화학 학술지인 ‘앙게반테 케미에(Angewandte Chemie Intenational Edition)’지의 ‘VIP 페이퍼’(가장 뛰어난 논문) 및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앙게반테 케미에’지의 ‘VIP 페이퍼’ 및 ‘표지 논문’에 실렸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만한 획기적인 연구이며,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앙게반테 케미에’지는 IF(논문 인용지수)가 높은 화학 학술지로 알려져 있다. 김동호 교수는 세계 최초로 확장된 포피린 분자에서 금속의 부분 치환에 의한 방법으로 뫼비우스 띠 모양을 갖는 분자의 방향성에 관한 연구 결과를 화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술지인 ‘앙게반테 케미에’지의 2008년 1월호에 ‘Metalation of Expanded Porphyrins : A Chemical Trigger Used To Produce Molecular Twisting and M?bius Aromaticity’라는 제목의 논문을 실었다. 뫼비우스 띠 모양을 갖는 분자의 방향성에 대한 김 교수의 이번 연구는 일본 교토대학의 오스카 교수(화학과) 연구팀과 공동으로 이뤄진 것이다. 1964년 독일의 화학자가 뫼비우스 화합물의 존재 가능성에 대해서 처음으로 제안한 이후 많은 화학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뫼비우스 띠 모양을 갖는 안정된 분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동안 반응 중간체나 전이 상태가 불안정한 상태에서 방향성 뫼비우스 분자의 존재 가능성을 예측해왔을 뿐 실체를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김 교수 연구팀이 뫼비우스 띠 모양의 분자를 처음으로 발견했고 이광자 흡수 현상과의 상관관계를 지난해 하반기부터 여러 차례의 국제 학술회의 초청 강연을 통해 알리며 많은 화학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김 교수는 ‘미국화학회지(Journal of American Chemical Society Communication)’에 2008년 2월호에 ‘M?bius Aromaticity in N-Fused [24]Pentaphyrin upon Rh(I) Metalation’라는 제목으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여기서 김 교수는 뫼비우스 띠 모양의 분자가 얼마만큼 작으면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가를 연구했다. 김동호 교수, SCI 논문 220여 편, 피인용 횟수 3,900회의 슈퍼 과학자 미국화학회 물리화학 학술지 편집위원에 선정돼 노벨상에 가장 근접한 교수로 평가받는 김동호 교수는 현재까지 발표한 SCI 논문이 220여 편에 달하며 논문들의 피인용 횟수가 3,900회에 이른다. 1999년 이달의 과학기술상, 2005년 Sigma-Aldrich상, 2006년 제1회 국가 석학으로 선정되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자라는 명성을 갖고 있다. 현재 한국과학기술 한림원 정회원, 화학과 BK21사업, 나노/바이오 분자 집합체 연구단 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동호 교수는 이와 같은 업적으로 지난해 8월 언더우드교수로 선정됐다. 이밖에 김 교수는 2008년 1월부터 3년 동안 10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의 저명한 물리화학 학술지인 ‘Journal of the Physical Chemistry’의 ‘Editorial Board Member’로 선정됐다.

 

vol.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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