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6자회담 통한 북핵 해결 의지 새 정부에 기대” “한·중·일 FTA가 동북아 지역 협력의 시초”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8-03-01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 리더십 특강 1월 29일 우리대학교에서 열린 ‘동북아시아네트워크 NEAN 2008’ 개막식에 참석한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동북아의 정치적 협력 방안에 대해, “6자회담 참가국은 자국의 정치적 문제, 사회 가치관에도 불구하고 동북아 지역 안보평화 구축을 위해 힘쓸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진정한 동북아의 평화와 안보를 위해서 6자회담과 참가국 간의 지역협력(교류)이 동시에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6자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를 해결하려는 차기 정부의 태도에 기대를 건다”며 “북한이 핵을 포기해야만 한반도가 동북아 지역 안보와 평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동북아 경제협력에 대해서도, “한·중·일 삼국은 서로 경제교류국 1,2,3위를 차지하고 유교의 가치를 공유했지만, 이런 배경에도 불구하고 지역협력이 아직 미약한 상황이다”라며 “앞으로 한·중·일 FTA는 다자협력의 다리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힘으로써 한·중·일 삼국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송 장관은 “태안사건 이후 이웃국가의 도움이 문제해결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환경, 에너지, 기후 등의 문제에서도 동북아 지역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이날 송 장관은 1시간 여의 기조연설을 마친 후에도 예정된 시간을 넘겨 가며 행사에 참가한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시아에서 모인 대학생들과 30여 분에 걸친 열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vol. 458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