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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제16대 총장에 김한중 교수 선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8-02-01

- Yonsei, the First and the Best - “품위 있는 개혁, 함께 풀어가겠습니다.” 제16대 총장에 김한중 교수(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가 선임됐다. 우리대학교 법인이사회(이사장 방우영)는 1월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김한중 교수를 제16대 총장에 선임했다. 법인이사회는 총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최종후보로 올린 김한중 교수와 이성호 교수(교육학), 주인기 교수(경영학) 3명을 놓고 토의를 거친 끝에 신임 총장 선임을 의결했다. 김한중 신임 총장은 이번이 두 번째 총장직 도전으로, 교수평의회가 주관하는 ‘총장후보 선출 선거’를 통해 1차 예비선거에서 교수와 교직원 전체 1,200여 표 가운데 540표를 얻어 후보로 나선 6명 교수들 가운데 1위를 기록하는 등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김한중 신임 총장은 “통합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품위 있는 개혁을 통해 앞으로 4년, 연세 역사의 흐름을 바꾸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성원해 준 연세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연세가 자랑스러운 우리 2020년 노벨상 수상자 배출 2012년 세계 100위권 대학 진입 2010년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개교로 인바운드 국제화 완성 순수 기부금 1조원 모금 변화를 선도하는 최고의 대학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아 김한중 신임 총장이 제시한 비전은 ‘YONSEI, the First and the Best’이다. 우리대학교를 배우고 싶은 대학, 연구하고 싶은 대학, 긍지를 느끼는 대학, 기부하고 싶은 대학으로 만들어 ‘연세가 자랑스러운 우리’가 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김 신임 총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배려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본부와 평교수, 교수와 직원, 교직원과 학생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하여 상호신뢰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여건이 취약한 학문 분야를 배려하고 필요한 부분을 확실히 지원하며, 여성, 장애우, 외국인 등 소수자를 아끼고 존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러한 비전을 이루기 위한 전략으로는 행정체계와 인사제도 개혁, 연구 인프라 확충, 기부금 1조원 유치를 통한 재정 건실화 등을 들었다. 첫 번째 행정체계와 인사제도 개혁은 ‘우리 대학, 우리 과는 우리가 만든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한 행정체계의 분권화가 골자다. 학장 임명 시 각 단과 대학에서 추천한 학장 후보자들에게 발전 계획을 제출토록 하여, 대학교 인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총장이 임명하는 방안이 대표적이다. 또한 직무 분석을 수행해 행정 지원 서비스가 현장에서 근접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두 번째, 연구 인프라 확충은 연구 공간 우선 확보, 신진 교수 연구 정착 지원금 현실화, 학과단위 모집제 부활, 우수 대학원생 장학금 제도 복원 확대, 국내외 우수 대학원생 유치 등이 구체적 방안이다. 세 번째, 앞으로 4년간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개발에 필요한 재정을 포함하여 순수 기부금 1조원 유치를 목표로 기부금 모금원을 기업, 동문, 교회 등으로 다양화하고 모금 전담 조직 강화와 모금 전문가 초빙을 통해 모금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과 학교법인 차원의 수익 창출 전략을 마련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세 가지 주요 발전 전략 이외에도 김한중 신임 총장은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한 우리대학교 이미지 제고, 동문들의 사회적 진출 지원 등에 대한 소신도 피력했다. 그동안 경쟁대학의 6분의 1밖에 되지 않았던 홍보비용을 예로 들며 앞으로는 기구개편과 예산증대 등을 통해 보다 더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총장은 동문이 필요로 할 때 항상 곁에 있겠다”는 말로 동문을 모금의 대상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동문들의 사회적 진출과 성공에 후견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 가지 예로 김 신임 총장은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는 연세 동문들을 위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지원 방문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Yonsei, the First and the Best’를 비전으로 제시한 김한중 신임 총장의 장기 목표는 2020년까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해 ‘연세가 자랑스러운 우리’가 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언더우드교수와 석좌교수의 임용을 대폭 확대해 잠재적인 노벨상 수상자를 적극 발굴 지원하고, 우수 교수를 파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포지티브 인센티브(Positive Incentive) 제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단기적으로는 2012년 세계 100위권 대학 진입을 목표로 경상수지 흑자전환과 기금확대, 최우수 학생과 교수 유치, 행정 개혁을 통한 고객 만족도의 획기적 개선, 송도국제화복합단지 개교를 통한 ‘인바운드(Inbound) 국제화’ 완성 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중 총장의 임기는 2008년 2월 1일부터 2012년 1월 31일까지이다.

프로필

· 1948년 서울 출생 * 학력 · 1967년 서울 대광 고등학교 졸업 · 1974년 연세대 의과대학 졸업 · 1977년 연세대 보건학 석사 · 1984년 서울대 보건학 박사 · 1988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채플힐) 보건정책 및 관리 박사과정 수료 * 교내 경력 · 1982년∼현재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교수 · 1990∼1998년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및 대학원 보건학과 주임교수 · 1992∼1998년 보건정책 및 관리 연구소 소장 · 1993∼1996년 연세 발전위원회 위원 및 소위원회 간사 · 1997∼1999년 사회교육원장, · 1998∼2002년 보건대학원장 · 2004∼2006년 행정대외부총장, BK21 총괄사업단장, 비전연구위원회 위원장, 여성 특위 위원장 * 기타 · 1997∼2000년 대한보건협회 부회장 · 1999∼2002년 한국과학기술 총연합회 이사 · 1999∼2004년 APACPH(아시아 보건대학원 협회) 이사 및 2001년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 2000∼2002년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 · 2006년∼현재 대한예방의학회 이사장 · 아현중앙교회 장로

 

vol. 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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