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국제학대학원 설립 20주년 맞아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7-12-01

“교내외 전문대학원과 복수학위과정 적극 추진할 터” 국제학대학원(원장 장대련)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다. 국제학대학원은 11월 27일 오후 6시 30분 동문회관 3층 대연회장에서 내·외빈과 동문, 가족들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장대련 국제학대학원장은 20주년을 맞아 교내외 전문대학원에 국제학대학원 과정을 접목해 국제화의 창구역할을 하게 될 최고의 국제학 프로그램 구상을 밝혔다. 그는 “진정한 국제화는 각 전문대학원의 전문지식 위에 세계적인 안목을 덧씌울 수 있는 국제학 지식을 더할 때 가능하다”며 “교내외 전문대학원과의 복수학위과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 나라마다 실정과 환경이 모두 다르므로 외국의 유명 대학을 본떠 그대로 따르는 형식을 취하기보다는 한국의 실정에 맞는 독자적인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국제학대학원은 일본 게이오 대학 및 스위스 제네바 대학과 복수학위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의 명문 시카고 대학교와의 복수학위제 운영을 위한 협정도 거의 마무리 단계다. 그뿐만 아니라 교내의 경영전문대학원 및 보건대학원과도 복수학위제를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모든 과정이 영어로 운영되며 정치, 경제의 모든 방면을 폭넓게 아우르는 국제학 지식은 어떤 전공을 하든 큰 힘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특히, 전체 재학생 중 높은 외국인 비율(2007학년도 2학기 기준 전체 재학생의 약 40%가 외국인)은 외국에 나가지 않고 한국에서도 외국 못지않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우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폭넓은 세계적 안목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한다. 국제학대학원은 1987년 개원 첫 학기에 내국인 26명, 외국인 8명으로 시작되었으나 2007년 10월 현재 내국인 167명, 31개국 외국인 111명으로 성장했다. 정부의 ‘국제전문인력양성특성화 사업’으로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약 105억원을 지원받았으며, 1997년에는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최우수 국제학대학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20년간 1,300여 명의 졸업생이 배출됐고, 이들은 국제기구, 언론계, 학계뿐만 아니라 유수의 세계적인 기업에서 국제전문가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을 졸업한 외국인 학생의 출신국가 수는 약 56개국에 달하며 구체적으로는 가까운 일본, 중국, 몽골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부터 미국, 캐나다 등 북미 국가들, 남미,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vol. 455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