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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한국어학당 글로벌 네트워크 대표자 회의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7-11-16

세계 각국에 산재한 한국어학당 동문 6만여 명을 대표하는 지역별 대표자 13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언어연구교육원(원장 최문규) 한국어학당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우리대학교에서 “제1회 글로벌 네트워크 대표자 회의”를 개최, 이들 대표자를 초청하여 글로벌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대표자 회의는 한국어학당에서 지난해부터 준비해 온 한국어학당 동문을 주축으로 하는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의 결실로 우리대학교 외국인 동문 네트워크 구축의 일대 전기라고 할 수 있다. 오는 2009년에 창립 5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한국어학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졸업생과 수료생 6만여 명의 전 세계적 연결망을 구축하는 초석을 놓은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한국어학당이 우리대학교 국제화의 첨병임을 재확인했다.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13개국 대표자 참가 독일, 네덜란드, 터키, 인도, 필리핀, 중국, 뉴질랜드, 미국 등 대륙별로 13개 국가에서 온 대표자들은 3일 동안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5일 한국어학당 332호에서 열린 <연세 글로벌 네트워크 활성화 세미나>에서 대표자를 비롯한 20여 명의 참석자들은 글로벌 네트워크의 목적을 공유하고 각 지역별 네트워크 구축을 지역특색에 맞게 효과적으로 이룩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모색했다. 6일 오전에는 본관 소회의실에서 윤대희 총장직무대행과 면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최문규 언어연구교육원장, 홍종화 교무처장, 하연섭 국제처장, 한국어학당의 전나영 교학부장, 김제열 학생과장 등이 참석한 이날 면담에서 윤대희 총장직무대행은 한국어학당 동문들이 우수한 한국어 실력으로 세계 각국에서 연세대학교의 명예를 높이고 있다며 대표자들을 치하하고, “각국 대표자들이 최일선에서 우리대학교와 세계 각국을 연결하는 교량적 역할”을 맡아 줄 것을 당부했다. 대표자들은 7일 오전에는 한국어학당에 재학 중인 각 지역 출신자들과 만나 지역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오후에는 위당관 501호에서 우리대학교 재학생들과 “연세 외국인 동문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인문학 특성화사업단 주최로 열린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세계 각 지역에서의 한국어 학습현황 및 학습방법, 한국어의 경쟁력 등에 대한 정보를 주고받았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이들 대표자들은 앞으로 한국어학당 동문회 조직을 이끌어 갈 주체로서 한국어학당의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해 감과 동시에 우리대학교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어학당 동문주소록 「연세 누리망」 발간 한편 한국어학당은 세계 60개 국가에 흩어져 있는 한국어학당 동문을 하나의 연결망으로 조직하기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연세 누리망(Global Network)」을 발간하여 11월 초 교무위원회를 통해 우선 교내에 배포했다. 「연세 누리망」에는 한국어학당을 졸업하거나 수료한 동문의 이름과 연락처 등이 대륙 및 국가별로 수록되어 있다. 일본 지역 동문 260명을 비롯해 북미 지역 180명, 중국어권 지역 90명, 유럽 지역 70명 등 모두 800여 명의 동문 정보가 담겨 있다. 「연세 누리망」은 한국어학당 동문들이 연세 동문으로서의 소속감을 갖고 세계 곳곳에서 연세인으로서 모이고 활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규 언어연구교육원장은 이번 주소록 발간에 대하여 “우리대학교 각 기관과 부서에서 향후 국제교류업무를 추진하는 데 활용할 수 있기를 바라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한국어학당을 중심으로 연세대학교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vol.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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