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대학 이호영 교수와 박용석 교수가 SSCI 저널에 논문을 발표하는 연구 성과를 거뒀다. 이호영 교수는 회계감사 분야 최고의 SSCI 국제학술저널인 미국회계학회(American Accounting Association)의 「Auditing: A Journal of Practice & Theory」(2007년 가을호)에 논문을 게재했다. 이로써 이 교수는 동 저널에 총 3편을 게재하는 기록을 올렸다. 이 교수는 “The Accociation between Audit-Firm Tenure and Audit Fees Paid to Successor Auditors: Evidence from Arthur Andersen”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감사인과 피감사인 간의 수임기간이 길어질수록 새로운 감사인이 더 많은 감사비용을 청구함을 밝혔다. 이는 감사인이 피감사인과의 계속감사기간이 길어질수록 감사인의 독립성이 훼손되며 이에 따라 감사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이라는 것을 실증자료를 통해 입증한 것이다. 박용석 교수는 국제경영 분야 권위지인 「International Business Review」(2007년 10월호)에 “Foreign Ownership Strategies of UK and US International Franchisor”라는 논문 발표를 통해 단순히 매출증대를 꾀하는 미국기업에 비해 해외에서 새로운 지식과 배움을 얻고자 하는 영국계 기업들이 계약을 통한 해외진출보다 지분투자를 통한 소유구조를 가져간다는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그리고 「International Journal of Intercultural Relations 」(2007년 9월호)에 게재한 “Cultural Changes During the Integration Process of Acquisitions”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해외기업에 인수된 한국의 자동차 기업 종업원들은 인수 후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전략적 변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나, 기본적으로 한국의 전통적 가치를 무너뜨리는 제도적 변화엔 반대하는 입장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