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노벨상 수상자 6명 한자리에…… Creativity and the Future 노벨상 수상자 6명이 우리대학교에 모인다.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2회 연세노벨포럼(Yonsei Nobel Forum)이 우리대학교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노벨상 수상자 여러 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에서 흔치 않은 기회로 물리학, 화학, 의학, 경제학 분야의 저명 노벨상 수상자 6명이 참석해 ‘Creativity and the Future’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연세노벨포럼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노벨상 수상자 8명을 한꺼번에 초청해 ‘Yonsei-BK21 with Nobel Laureates’를 주제로 첫 번째 포럼을 개최한 데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초청 노벨 수상자로는 2002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Vernon L. Smith 박사, 1996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James A. Mirrlees 박사, 2001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K. Barry Sharpless 박사, 2001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 Ryoji Noyori 박사, 2006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George F. Smoot 박사, 2002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H. Robert Horvitz 박사가 참석한다. “연세의 꿈은 넘어서지 못할 벽이 없다” Global 5-5-10 달성, 연세 도약의 발판 우리대학교는 2005년 기준 SCI(과학기술논문색인) 논문 세계 100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를 성공적으로 유지하고 있다(2006년 106위). 이는 2010년까지 세계 10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한 ‘연세 21세기 계획’을 무려 5년이나 앞당겨 달성한 쾌거였다. 또한 이미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화학, 천문우주, 물리, 의생명, 신소재, 전기전자, 기계, 대사질환, 나노메디컬, 노화과학, 의공학 등 12개 후보 분야에서 5년 내에 다섯 개 분야에서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는 'Global 5-5-10' 사업의 성공을 위해 진력하고 있다. 연세노벨포럼은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연세의 의지가 담긴 행사이다. 연세와 노벨상 수상자들의 만남은 정책결정자, 재계 지도자, 일반 국민들에게 기초과학의 중요성을 재인식시키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며, 학생들에게는 꿈을, 학자들에게는 도전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우리대학교는 연세노벨포럼을 또 하나의 발판으로 삼고, 그동안 축적된 연구능력과 학문적 성숙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여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연세’로 도약할 것이다. 초청 노벨 석학 소개 Vernon L. Smith (George Mason University) Awarded Nobel Prize in Economics in 2002 정통 경제학과 심리학을 접목한 실험경제학 고안(for having established laboratory experiments as a tool in empirical economic analysis, especially in the study of alternative market mechanisms) James A. Mirrlees (University of Cambridge) Awarded Nobel Prize in Economics in 1996 정보가 불균형한 상태에서의 경제적 인센티브에 대한 이론(for the fundamental contributions to the economic theory of incentives under asymmetric information) K. Barry Sharpless (The Scripps Research Institute) Awarded Nobel Prize in Chemistry in 2001 촉매를 이용한 비대칭 합성기법 개발(for the work on chirally catalysed oxidation reactions) Ryoji Noyori (Nagoya University) Awarded Nobel Prize in Chemistry in 2001 촉매를 이용한 비대칭 합성기법 개발(for the work on chirally catalysed hydrogenation reactions) George F. Smoot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Awarded Nobel Prize in Physics in 2006 우주 극초단파 배경복사가 흑체복사를 따르고 우주배경복사가 그동안 알려진 것과 달리 방향에 따라 미세한 차이가 있음을 발견(for the discovery of the blackbody form and anisotropy of the cosmic microwave background radiation) H. Robert Horvitz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Awarded Nobel Prize in Medicine/Physiology in 2002 세포의 자살 메커니즘 규명(for the discoveries concerning genetic regulation of organ development and programmed cell de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