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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미국 트루먼 대통령 기념관 소장 자료 연세에서 연구한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7-07-01

트루먼 대통령 도서관과 협정체결 미국 트루먼 대통령 재임기간 중 한국전쟁 관련 문서와 이승만 대통령 관련 자료 등 4만여 쪽에 달하는 역사적 자료를 이젠 서울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우리대학교는 6월 27일 총장실에서 미국 트루먼 대통령 도서관과 협정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교육과 연구를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된 이번 협정의 내용은 공공문서의 교환은 물론 사료 관리자 연수, 한미관계 관련 웹사이트 개설 및 전시회 개최, 학술회의 및 심포지엄 개최 등이다. 특히 이번 협정을 계기로 트루먼 대통령 기념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전쟁 관련 문서와 이승만 대통령 재임기간의 기록들을 우리대학교에 제공하게 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날 협정식에는 우리대학교 정창영 총장과 트루먼 대통령 도서관 마이클 드바인 관장이 직접 협정서에 사인했다. 협정체결 후에는 국가관리연구원(원장 이영선)과 트루먼 대통령 도서관의 대표들로 구성된 협의기구를 통해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 중서부 미주리주 인구 5만명의 인디펜던스에 위치한 트루먼 대통령 도서관은 미국 제33대 해리 트루먼 대통령을 기념하고 그의 대통령 재임기간(1945~1953년) 중 업무와 관련된 역사적 기록물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 1957년 세워졌다. 현재 트루먼 대통령 도서관은 총 1천5백만 쪽에 달하는 문헌사료(백악관 파일 6백5십만 쪽)와 3만권 이상의 서적, 방대한 양의 시청각 기록물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1962년부터는 문헌사료에 존재하지 않는 역사적 사실을 기록, 보존하기 위해 구술사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있다. 특히 트루먼 대통령 도서관에는 한국전쟁 관련 문서와 이승만 대통령 재임기간 기록이 소장돼 있다. 한국 현대 정치사 및 통치학의 메카로 우뚝 서 이승만 초대 대통령 ‘우남 사료관’, 김대중 전 대통령 ‘김대중도서관’ 등 보유 우리대학교의 한국 현대 정치사 및 통치학 연구는 단연 국내 최고의 위상을 자랑한다. 우리대학교는 이미 1997년 이화장으로부터 이승만 전 대통령 관련 사료를 기증받아 ‘우남사료관’을 만들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03년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 측에게 건물 및 사료를 기증받아 아시아 최초의 대통령 도서관인 ‘김대중도서관’을 세웠다. 이와 함께 2003년 국가관리연구원을 설립해 통치연구센터와 통치사료센터를 설치하고 연구와 자료수집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국내외 국가통치 관련 연구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 우남사료관, 김대중도서관, 국가관리연구원뿐만 아니라 리더십센터, 현대한국학연구소 등이 연구역량을 결집하여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한국 근현대 정치와 국가통치학의 메카로서 연세의 위상을 제고하고 있다.

 

vol.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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