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의료원 소식] MD 앤더슨 암센터와 공동 심포지엄 개최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7-06-01

최고의 암병원 향한 동반자 확인 암센터(원장 김귀언)가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와 제3회 공동 심포지엄을 가졌다. 5월 19일에 열린 공동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학자들과 의료원 교수진 등이 의대강당을 가득 메웠다. 이번 공동 심포지엄은 ‘암세포 신생혈관과 전이의 치료 예방’ 주제로 열려 MD 앤더슨 암센터와 우리대학교 의과대학의 교수들이 발표를 했다. 주제 강연에서 MD 앤더슨 암센터 이사야 피들러 박사는 ‘신생혈관을 통한 암세포의 성장 및 전이기전’을 설명하고 신약 개발을 위한 원칙을 제시했다. 피들러 박사는 “암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은 표적치료의 기능을 갖고 여러 치료법을 병행하는 다방면요법을 동원한 가운데 여타 만성질환과 같은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마가렛 크리켓 MD 앤더슨 암센터 학장은 기초와 임상의학 분야의 효율적인 협력과 연구 속에 이루어 가는 암 치료의 최신동향을 소개했다. 또한 우리대학교 의과대학 박영년(병리학), 성진실(방사선종양학), 정희철(암전이연구센터), 서진석(영상의학) 교수는 암전이 기전과 최신 치료법 및 MR영상을 통한 암조기진단법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들을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18일 세브란스병원 본관 회의실에서는 의료원 주관의 암전문병원 신축과 운영에 관한 제3회 외부자문위원회(EAB)가 열렸다. EAB 위원장인 홍완기 의대동문(67년)을 비롯한 MD 앤더슨 암센터 관계자 4명과 나가히로 사이죠 박사(일본 국립암센터), 이진수 박사(국립 암센터)가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 의료원에서는 지훈상 의료원장과 조우현 기획조정실장, 서일 의대학장,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는 신축 암전문병원에 필요한 전문인력 확보와 교육의 시급성을 논의했다. 또한 두 기관의 자매결연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연구체계 구축을 위한 세부 연구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향후 5년간의 암센터 발전계획을 발표한 김귀언 원장은 “MD 앤더슨 암센터와 더욱 발전된 공동 학술연구를 추진하고, 인적 교류를 활성화하여 세계 최고의 암전문 진료기관을 향한 동반자적 관계를 활발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vol. 445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