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이 5월 8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06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 435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실 전담 전문의 진료체계 구축여부, 응급환자 전용 응급의료시설 및 응급환자 전용 확보장비 여부 등 응급의료시설, 장비, 인력 등에 대해 평가한 것으로 전국 16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7곳만이 법정 기준을 충족했다. 원주기독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002년 7월에 건립한 연건평 약 1,800평의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응급의료정보센터, 고압산소치료실, 응급교육실, 소생실, 외상 및 화상 치료실, 중환자실 및 병동과 소화기병센터 등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실시한 권역응급의료센터 증축공사가 마무리되는 올해 10월에는 기존의 응급실과 소화기병센터 외에도 심혈관센터와 혈액종양내과, 내분비/당뇨센터 등이 신설 및 이전되어 지하1층, 지상6층의 전문진료센터로 거듭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