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세소식

[연세 뉴스] ‘Global 5-5-10’, 5년 내 5개 분야 세계 10위권에 든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7-05-01

주간 조선 ‘연세대 석학들의 도전’ 대서특필 한국학, 화학, 천문우주, 물리, 의생명, 신소재, 전기전자, 기계, 대사질환, 나노메디컬, 노화과학, 의공학 분야 우리대학교는 지난 4월 4일 ‘글로벌 5-5-10’ 사업단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력을 갖춘 대학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글로벌 5-5-10은 향후 5년 이내 5개 연구 분야에서 세계 10위권 안으로 진입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리대학교는 현 시점에서 목표달성에 가장 근접해 있는 한국학(동아시아학), 화학, 천문우주, 물리, 의생명, 신소재, 전기전자, 기계, 대사질환, 나노메디컬, 노화과학, 의공학 등 12개의 분야를 후보 분야로 선정했다. 박진배 연구처장은 “한국대학의 연구 성과들이 전반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고 지적하면서 “화학, 천문우주, 물리 등 우리대학교의 몇몇 연구 분야는 이미 세계 10위권에 진입해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5-5-10 사업을 추진해 우리대학교의 국제적 인지도를 제고하고, 우리 국민에게 나라의 장래에 대한 희망과 자신감을 심을 것”이라고 말했다. 화학, 천문우주, 물리 등 세계 10위권 진입 시작 화학 분야는 2011년까지는 10위권 안에 거뜬히 들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화학 분야 교수진들의 연구 실적이 이미 세계 15위권에 랭크되어 있다(2005년 SCI IF 29.1). 특히 최근 3년간 화학 분야 세계 최고 저널(IF 7.0 이상)에 논문 65편 게재, 다학제 과학 분야 세계 최고 저널(IF 10 이상)에 논문 9편을 게재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쏟아 내고 있다. 특히 나노바이오 분자 집합체 연구단장인 김동호 교수는 이미 세계적 석학의 반열에 올라서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국제 SCI 논문이 200여 편에 달하며 이들 논문들의 피인용 횟수가 3,500회에 이르러 한국인 학자로서는 노벨상 후보에 가장 근접해 있다는 인물이다. 김 교수가 최근 발표했던 인공 광합성 소자 및 분자 나노 광전소자 관련 논문은 이 분야에서 최상위 1% 이내의 피인용 논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천문우주 분야에는 별 생성역사와 초거대블랙홀의 관계를 규명함으로써 일약 세계적 석학으로 부상한 이영욱 교수가 참여하고 있다. 이 교수는 1997년부터 미항공우주국 NASA와 우주 관측위성 겔렉스(GALEX) 자외선 우주망원경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3,000회에 가까운 논문 피인용 횟수를 자랑한다. 우리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천문학 분야에서 Nature 및 Science지에 논문을 게재했으며, 국제 학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항성 진화 도델(Y2 isochrones)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금년에 우리대학교 캠퍼스 내에 완공될 21미터 구경의 KVN 전파망원경은 첨단전파간섭기술을 사용하는 것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나노메디컬 분야와 노화과학 연구 분야는 기존 학문간 벽을 허물고 융합분야를 개척한 성공적 사례로 꼽힌다. 나노메디컬 분야는 나노기술을 질병의 예방, 진단 및 치료에 접목한 것으로 의학, 물리학, 공학 분야를 융합하여 새로운 학문과 기술 분야의 개척을 주도하고 있어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분야는 21세기 세계 최첨단 과학 분야이기 때문에 연구 성과의 발표 자체가 단연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로 기록된다. 이 연구단을 이끌고 있는 유경화 교수의 연구도 2,500여 회의 피인용 횟수를 자랑하고 있다. 교수 1인당 연구 성과가 이미 세계 10위권에 들어 있는 물리학 분야와 신소재 분야도 목표달성이 가능한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물리학은 양자역학 기반의 나노물리학 연구 분야에 연구력을 집중함으로써 21세기 국가 경쟁력을 제고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워 두고 있다. 주간 조선, 15페이지에 걸쳐 ‘글로벌 5-5-10’ 해부 주간 조선 1952호(4월 30일자)는 커버스토리에 ‘연세대 석학들의 도전’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대학교 ‘글로벌 5-5-10’에 대해 자세히 다뤘다. 무려 15페이지에 걸쳐 글로벌 5-5-10 추진 배경, 유망 사업단의 성과와 전망, UIC를 비롯한 국제화 현황 등에 대해 다각도로 살펴보고 “글로벌 5-5-10이 실현되는 그날이 오면, 해외 유학 행렬이 비로소 유턴하고, 국내로 유학 오는 외국 학생이 급증하게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또한 사업을 추진할 재원 조달 방안까지 확인한 후 기사 말미에 “이 프로젝트는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라는 문구로 글로벌 5-5-10에 대한 낙관적 전망과 함께 큰 기대를 나타냈다. 경쟁력 있는 분야에 ‘선택’과 ‘집중’ 전략 선언 글로벌 5-5-10 사업단 선정은 세계적 수준에 근접해 있는 특정 연구 분야들에 대하여 학교차원의 ‘선택과 집중’의 전략을 선언한 것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이들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들은 우리대학교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학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대학교는 선정된 분야들에 대해 향후 5년 동안 200억원의 교비를 집중 투자한다. 또한 첨단과학기술연구관 증축, 사업단 연구 인프라 구축 등 직간접적인 지원을 통해 사업단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연세소식』은 다음 호부터 ‘글로벌 5-5-10’ 후보 분야에 선정된 12개 사업단의 경쟁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리즈를 게재할 예정입니다. 자랑스러운 12개 사업단의 이모저모를 살펴볼 수 있는 이 코너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vol. 443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