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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사우디 수재 10명, 연세에서 한국을 배운다!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7-04-16

사우디아라비아 국비 유학생 오리엔테이션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한국의 문화와 학문을 배우게 하기 위해 전액 국비로 유학 보낸 학생 10명이 우리대학교에 입학했다. 외국 정부가 국가정책 차원에서 유학생을 대거 선발해서 우리나라에 보낸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지난 2월 할리드 빈 무하마드 알안카리 사우디아라비아 고등교육부 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교육인적자원부와 MOU 체결을 통해 84명의 학생을 우리나라 대학에 유학보내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우리대학교,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경희대, ICU에 총 55명의 학생이 배정됐으며, 우리대학교에는 당초 9명이 입학할 예정이었으나 이탈리아로 국비 유학을 떠났던 한 학생이 “연세대에서 공부하고 싶다”면서 유학단에 합류해 한 명이 더 늘었다. 4월 10일 오전 11시 상남경영원 아이리스 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비 유학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우리대학교와 한국어학당에 대한 소개, 한국생활 가이드를 비롯한 안내와 캠퍼스 투어 등이 진행됐다. 이 학생들은 4월 11일 한국어학당에서 첫 한국어 수업을 시작으로 1년 6개월 동안 한국어를 배운 후 우리대학교 정규 학사 학위과정에 신입생으로 입학할 예정이다. 우리대학교는 아랍권 유학생 수용으로 연세 캠퍼스의 민족적, 인종적 구성의 다양화를 이루고 인바운드(Inbound) 국제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비 유학생 유치에 교두보를 마련함으로써 향후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리트, 카자흐스탄 등의 국비 유학생 유치에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하연섭 국제처장은 “처음으로 외국 정부가 국비 유학생을 대거 한국에 보낸 것을 계기로 한국 대학의 교육경쟁력을 점검하고 향상시키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vol.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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