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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연세-UN 대학,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위한 교류협정 체결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7-03-01

유엔, 유네스코, 유엔 대학의 지속가능발전 교육에 상호 협력 우리대학교와 UN 대학(UN University)은 1월 31일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유엔과 유네스코, 그리고 유엔 대학이 전 지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SD, Sustainable Development) 및 지속가능발전 교육(ESD,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에 관한 연구 및 교육, 교류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 양해각서 교환 후 UN 대학 한스 반 긴켈(Hans van Ginkel) 총장은 "지속가능발전 교육과 UN 대학"이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을 했다.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 "지속가능발전"이 핵심적이고 긴급한 현안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두 대학간의 양해각서 교환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세계적으로 환경 및 삶의 질 악화, 자원 고갈 등이 문제가 되면서 물질적 성장에 대한 성찰과 함께, 환경적 조화와 사회적 정의의 관점에서 새롭게 "발전"을 인식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지속가능발전"은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유엔 환경개발 정상회의"와 2002년 요하네스버그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를 통해 세계 공동으로 정진해야 할 길로 제시되었다. 이에 2002년 제57차 유엔 총회에서 "지속가능발전 교육 10개년" 결의안이 채택되었고, 유네스코와 유엔 대학은 지속가능발전 교육을 위한 지역거점인 RCE(Regional Centers of Expertise)를 통하여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발전 교육의 확산과 실천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대학교는 그동안 지속가능발전 관련 선구적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동서문제연구원(원장 김우상)은 지속가능발전연구센터(센터소장 신의순), 연세RCE센터(센터소장 박은경)를 통해 SD 및 ESD에 관한 연구 활동을 꾸준히 축적해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이번에 유엔 대학과 학술교류협정을 맺게 되었다.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협력연구기관 지정 등 두 대학은 앞으로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발전에 관련 공동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연구기관 지정, 지속가능발전 교육 지역전문센터(RCEs)를 관장할 부서 도입 등을 진행시킬 계획이다. 한국에서는 통영시가 국내 처음으로 2005년에 유엔 대학으로부터 RCE 인증을 받았으며(세계 8번째), 인천광역시도 1월 30일에 인증을 받았다. 양해각서 교환과 함께 동서문제연구원은 지속가능발전 교육에 관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SD 관련 세계적인 전문가인 스웨덴의 칼 린드버그(Carl Lindberg, 스웨덴 지속가능발전교육위원회 위원장 겸 유네스코 ESD 고위급 패널 위원) 박사와 미국의 피터 코코란 교수(Peter Corcoran, 플로리다걸프 주립대학)가 참석하여 주제발표를 했다.

 

vol.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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