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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신촌캠퍼스 소식] 한국어학당 요리실습실 개장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7-03-01

요리하면서 살아 있는 한국어 표현 습득 언어연구교육원(원장 최문규)은 지난 1월 한국어학당 지하 1층에 현대식 장비를 갖춘 30명 수용 규모의 요리실습실을 만들었다. 요리실습실은 한국어학당에 재학 중인 외국인 학생들에게 살아 있는 우리말 표현을 가르치고 학생들이 우리문화를 친숙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으며, 철저한 안전점검을 마치고 2월부터 문을 열었다. 한국어학당에서는 그동안 일부 프로그램에 등록한 학생들을 외부기관에 위탁하여 한국요리실습 기회를 제공해 왔다. 그러나 요리실습실이 생기면서 이번 학기부터 수강생 전원이 불고기, 떡볶이, 잡채 등 다채로운 한국요리를 직접 만들면서 생생한 우리말 표현을 익히게 됐다. 어학교육기관에서 요리실습실을 두는 경우는 국내에는 우리대학교 한국어학당이 유일하며,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한편 설날을 앞둔 2월 16일 오전 11시 요리실습실에서는 실습에 참가한 학생들이 쇠고기와 채소를 사용하여 불고기와 떡볶이를 만들며 선생님에게 재료 이름을 배우고, "짜다", "달다"와 같은 맛에 관한 표현을 연습하며 즐거워했다. 학생들은 "책으로 배웠던 낱말들을 요리하면서 직접 사용해 보는 게 무척 재미있다"며 요리실습실 개장 취지에 크게 호응했다.

 

vol. 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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