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1월 26일 제4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유승흠 교수(의과대 예방의학교실)를 선출했다. 임기 3년의 새 회장으로 선출된 유승흠 신임 회장은 "지금까지 의협과 의학회 등 여러 업무를 수행하면서 체득한 경험을 십분 발휘하고, 전공(예방의학/의료정책관리)을 살려 앞으로 의학한림원의 외연을 확대하고, 법적·재정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의학 및 관련 전문분야의 석학을 구성원으로 한국 의학의 지속적인 진흥 창달과 선진화를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사업을 행함으로써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04년 4월 30일에 창립총회를 갖고, 모두 167명의 창립 정회원을 선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