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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소식

[연세 뉴스] ‘의생명 융합’ 블루오션 개척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07-01-01

의료원, 관련 포럼 개최 등 주요 역량 집중 최근 차세대 연구분야로 학계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의생명 융합연구에 우리 의료원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료원은 11월 28일 치과대학병원 강당에서 '의생명 융합연구'를 주제로 제3회 연세 의과학 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포럼에서는 의생명 융합연구의 현황과 발전방안 및 이에 대한 연구지원 현황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신동천 교수(예방의학교실)는 의료원의 연구현황에 대해 "나노소재물질 연구분야에서 우리 의과대학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연구그룹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이·공대 연구인력과 함께 나노물질이 환경 및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 의료원의 의생명 융합연구로 인한 성과를 살펴보면,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단백질체학) 분야만 해도 지난 5년간 총 55편의 SCI 논문을 발표하는 등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보여 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연세대 의생명 특성화사업'을 통해 이과대 및 공과대학과 함께 '심혈관과 대사성 질환', '항암치료' 등의 첨단 융합기술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지원 특정연구센터 6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의·치대가 2단계 BK사업단으로 선정되는 등 대형국책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 또한 과학기술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 등 주요 부처에서 우리 의료원 출신 인력들이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의·치대는 매년 수많은 양질의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등 국내 의생명 융합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의학, 생명, 공학 분야가 하나되어 의생명 분야를 공동연구하는 의생명 융합연구는 미국의 경우 하버드와 MIT가 이미 1977년부터 의대와 공대 등의 합동연구를 시작했으며, 스탠포드는 2002년 의생명분야 융합을 위한 생명공학과를 신설했다. 또 코넬대가 의생명 공학과를 신설한 것을 비롯해 샌프란시스코대, 퍼듀대 등이 이 대열에 참여하면서 의생명 융합연구를 위한 움직임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포항공대가 가톨릭의대와 의생명공학 연구그룹을 형성해 면역조절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카이스트와 서울대, 고려대 등도 의생명 융합연구를 위한 대학 내 그룹형성을 가시화하는 등 의생명 융합연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vol.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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