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캠퍼스 소식] 만나고 싶은 동문 선배 초청 특강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연세대학교 홍보팀 / news@yonsei.ac.kr
2015-11-29

만나고 싶은 동문 선배 초청 특강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이주열(경영 70) 한국은행 총재가 ‘만나고 싶은 동문 선배 초청 특강’ 세 번째 주인공으로 지난 10월 29일 경영관 용재홀에서 아주 특별한 강연을 펼쳤다.

 

이 총재는 공사가 끝난 백양로를 둘러본 후의 감회를 전하는 것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그의 대학 생활을 돌이켜보면 타 전공, 타 대학 학생들과의 교류가 부족했고 조언을 구할 멘토가 없었다는 것.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생을 먼저 앞서간 멘토의 입장에서 후배들에게 몇 가지 사항을 조언했다.

 

먼저 이 총재는 학부시절에 전공 지식 습득으로 전문성을 쌓고, 철학이나 과학 등 기초 학문 공부와 고전읽기를 통해 생각의 깊이를 더하며, 생각하는 연습을 습관화함으로써 사고력을 기를 것을 당부했다. 또한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자신이 속한 집단을 위하는 행동할 것을 당부했다. 나아가 5년에서 10년 이상 앞을 내다보며 시대 변화의 흐름을 빨리 포착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재학생 후배들이 사회에 진출한 이후에도 경계를 늦추

지 말고 부단히 사고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을 부탁했다.

 

한 시간 반 가량 진행된 특강이 끝나자 학생들의 질의응답이 쇄도했다. 그는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구조로 흘러간 경제적 정세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후배들이 사회에 진출하기 훨씬 어려운 상황에 대해 책임감과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준비된 사람에게는 반드시 기회가 찾아올 것이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를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vol. 591
웹진 PDF 다운로드

연세소식 신청방법

아래 신청서를 작성 후 news@yonsei.ac.kr로 보내주세요
신청서 다운로드